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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즈 제로] 바람의 에테르 기어 남매 크리스와 클리네는 정식 동료가 될 것 같다

옹잉잉 2020. 8. 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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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에테르 기어를 사용하는 남매인 크리스 러더퍼드(진)와 그의 여동생 클리네(실프). 각각 첫등장은 16화와 71화로 각각 길스트편과 벨리알 고어편이었다. 물론 클리네의 경우 처음 언급된 것은 길스트편이었던 26화에서 크리스(진)이 가짜 시스터한테 속았다는 것을 알고 가짜 시스터를 파괴할 때였다. 클리네는 드라켄 특수부대인 엘리먼트 4의 일원이고 크리스는 길스트편 이후 여동생을 보좌하는 일을 맡고 있었다. 이후 둘 다 벨리알 고어편이 끝나고 이 둘은 에덴즈 제로에 승선하였고, 클리네는 본격적으로 시스터의 치료를 받기 시작한다. 100화에서 크리스는 언제까지나 에덴즈 제로에 머물 생각은 없다면서 시스터에게 빨리 치료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시스터도 쉽게 치료하지 못 하는 병으로 보인다.

일단 최신화인 105화까지는 에덴즈 제로에 계속 타고 있으며, 같이 드래곤 폴을 돌파하여 사쿠라 코스모스 바깥의 외우주인 아오이 코스모스로 가는 모습까지 나왔다. 그들은 시키가 말하는 친구가 되어 계속 여행을 같이하게 될까? 아니면 중간에 치료만 받고 내릴까? 일단 레딧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해봤다.

항목은 둘 다 친구 및 승무원이 된다, 크리스만 승무원이 되고 클리네는 떠난다, 크리스는 떠나고 클리네만 승무원이 된다, 둘 다 결국엔 떠나는 일시적인 승객이다, 기타 순으로 물었다. 결과를 종합해보면 기타를 제외하고 앞의 4개로만 봤을 때, 10명 중 절반인 5명정도는 둘 다 친구 및 승무원이 된다고 생각했고, 3명정도는 둘 다 결국엔 떠나는 일시적인 승객으로 봤으며, 둘 중 한명만 승무원이 되고 한명은 떠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각각 1명씩 총 2명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가의 전작, 전전작인 <페어리 테일>과 <레이브>를 보면 이 둘의 합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작가는 작품이 바뀌어도 외모, 성격, 분위기 등은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하루-나츠-시키나 엘리-루시-레베카, 무지카-그레이-와이즈 등. 이런 것을 이용해서 만든 만화가 바로 <HEROS>이다.

<에덴즈 제로>에서 크리스 러더퍼드(진)의 외모, 분위기, 기술 등은 마치 닌자를 떠오르게 하는데 이는 <레이브>의 레트의 초기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마침 레트는 <HEROS>의 연재 표지에서 <페어리 테일>의 가질과 함께 둘이서만 등장했었다. 이는 당시 <에덴즈 제로>에는 이 둘에 해당되는 캐릭터가 동료로 합류하지 않았다는 말이었다. 레트-가질-크리스(진)을 묶을 경우 공통점으로 적으로 등장했다가 아군이 되는 포지션이라는 점이 생긴다.

클리네(실프)의 경우는 크리스와 달리 <레이브>와 <페어리 테일>을 분리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레이브>로 치면 "줄리아"로 레트-줄리아가 맨손 격투가인 드래곤레이스(용인) 커플이었던 것처럼 크리스-클리네는 바람의 에테르 기어를 쓰는 남매로 대응할 수 있다. <페어리 테일>로 보면 "쥬비아"를 생각해볼 수 있다. 쥬비아는 가질과 함께 원래 팬텀 로드 길드 소속이었지만, 함께 페어리 테일로 소속이 바뀐다. 무엇보다 쥬비아 또한 팬텀 로드의 "엘리먼트 4"로 등장했었는데, 클리네 또한 "엘리먼트 4"로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4인조 집단에 속했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결론적으로 이 둘은 <레이브>의 레트, 줄리아, 그리고 <페어리 테일>의 가질, 쥬비아와 비슷한 수준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 에덴즈 제로의 승무원이 10명이라곤 하지만, 정작 전투능력이 있는 인물은 시키, 레베카, 와이즈에 마왕 사황성의 7명이다. 해피는 레베카의 무기이고, 피노나 모스코는 너무 약하다. 크리스와 클리네는 전투능력도 갖고 있어 후에 다양한 적들이 나와도 같이 싸울 수 있을 것 같다. 정말로 동료가 되어 끝까지 마더를 향해 같이 갈 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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