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과연 오윤희는 부활할까?
그제와 어제 방송된 펜트하우스2 11회~12회에서는 심수련이 주단태에게 제대로 복수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대로 주단태가 몰락할지 시즌1처럼 또 빠져나와서 역습을 가할 지는 4월 2일 금요일에 방송될 마지막회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이다 전개 속에서도 시청자들은 12회 마지막에 충격엔딩을 선사받았으니 바로 오윤희가 자살한 것처럼 묘사되고 끝난 것이다. http://tv.naver.com/v/19236488
아직 딸 배로나가 살아있다는 걸 모르는 오윤희는 주단태와 천서진에게 복수했지만 민설아를 죽인 죄책감과 자신의 딸 배로나를 잃고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며 하윤철, 심수련 등에게 편지를 남기고 동작대교에서 자살을 선택한다. 뛰어내리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일단은 뛰어내렸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정말 죽었을 수도 있지만, 심수련이나 배로나가 생존한 것을 보면 살아돌아올 확률이 크다.
시즌2에서 오윤희는 시즌1에서 심수련의 행보와 유사하다. 복수를 위해 도청을 하고 주변인물들을 활용한다. 또한, 자신의 딸을 잃고 딸을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뛰어다녔다. 그 외에도 시즌1에서 심수련이 오윤희에게 했던 말을 시즌2에서 오윤희가 강마리에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유사한 장면을 보여줬다.
시즌1에서 마지막회인 21회를 앞두고 20회에서 심수련(시즌2에서 사실은 나애교였다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주단태의 칼에 맞고 죽었다. 이후 심수련은 시즌2 중반인 6회에서 나애교로 변장하여 등장했다. 이를 보면 오윤희도 늦어도 시즌3 중반에는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어쩌면 심수련과 달리 오윤희는 시즌2가 끝나기 전에 바로 죽지 않고 등장할 수도 있지만.
어느새 이제 딱 마지막회만 남겨둔 펜트하우스2. 과연 시즌2는 어떤 식으로 끝나고 시즌3는 어떤 스토리가 될까? 4월 2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마지막회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