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4월 6일 일요일 일기

2023. 12. 26. 21:59일상/학창시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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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울기공원에 가족과 갔다. 울기등대 전체 길은 알지만 다 안 가봐서, 안 가본 길로 갔다. 점점 담도 넘고 손잡이가 없는데 내려가고 무서운데 엄마가 갑자기 날씬해졌다는 말을 꺼냈다. 다음은 소나무숲 미로다.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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