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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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5일 금요일 일기
오늘은 식목일이다. 가족 중 제일 빨리 일어나서 게임을 했다. 잠을 많이 안 자서인지 게임을 하다가도 어지러웠다. 하여튼 게임을 꽤 오래 했다. 아침을 먹고 킬러들의 수다를 보았다. 점심 때는 낮잠을 잤다. 일어나니 4시였다. 회 먹으러 갔다. 회를 먹었다. 학교 안 가서 좋았다.
2024.01.02 -
2001년 1월 4일 목요일 일기
일어나니 도착을 해 있었다. 나와서 모였다. 약간 늦어졌다. 그 때문에 햄버거를 점심으로 했다. 목장을 보면서 로토루아로 향했다. 도착을 했다. 마오리(뉴질랜드 원주민. 몽고반전이 있어 조상은 아시아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의 민속춤을 보고 유황온천 수영장에 갔다. 놀다가 잤다. 재미있었다.
2024.01.01 -
2001년 1월 3일 수요일 일기
뉴질랜드로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 갔다. 그래서 포켓몬스터도 못 봤다. 내 또래도 있었다. 짐 수레를 타고 놀았다. 출국 심사를 하고 면세점에 들어갔다. 외환카드가 안 된다고 하셨다. 돈도 별로 안 가지고 왔었다. 엄마는 미치고 환장할 것 같이 놀라고 있었다. 하여튼 출발을 했다.
2024.01.01 -
2000년 12월 16일 토요일 일기
학교에 갔다가 골프에 갔다. 골프 갔다가 집에 왔다. '라킹해야지~ 신난다' 하며 컴퓨터 스위치를 눌렀다. 부팅이 3분이 넘게 걸렸다. 재시작을 해도 마찬가지였다. 계속 안 되다가 체크 화면이 나와서 체르를 하고 나니 '시스템을 종료해도 됩니다'가 나왔다. 다시 해도 마찬가지였다. 난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컴퓨터를 새로 사든지 PC방에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해결 방법을 찾을라고 할 때 '바이러스'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우리 집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2024.01.01 -
2000년 12월 11일 월요일 일기
어제 일기예보를 보았다. 제일 추울 것이라고 했다. 진짜로 추웠다. 눈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저께 산 청바지를 입었다. 청자켓도 입었다. 학교로 가니 억수로 추웠다. 빨리 빨리 이 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2024.01.01 -
2000년 12월 5일 화요일 일기
골프하러 갔다. 골프를 했다. 하다가 휴게실에 가서 쉬었다. 어떤 아줌마가 찐쌀을 먹어 보라고 했다. 아줌마가 가자 종이컵에 찐쌀을 담아서 정수기로 뜨거운 물을 받았다. 그리고 난로를 키고 난로 위에 올려놨다. 치다가 와서 보았다. 끓지는 않았다. 물을 뺴고 먹어보니 완전 누룽지였다. 간식으로 먹을 때 엄마가 왔다. 집에 갔다. 재미있었다.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