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즈 제로] 국내에서 에덴즈 제로가 인기없는 이유가 뭘까?

국내에서 에덴즈 제로가 인기가 없는 이유가 뭘까?

보통 연재 중인 만화의 경우, 연재된 내용에 대한 분석 또는 감상 및 소감, 그리고 다음 화의 내용이나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 혹은 복선 등을 많이 분석하는 글들이 올라오곤 한다. 아니면 팬아트같은 걸 직접 그린다거나... 그것이 개인 블로그가 되었든, 혹은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카페나 커뮤니티 사이트가 되었든... 서양의 경우에는 에덴즈 제로 관련된 사이트 혹은 페이스북 그룹같은 곳에 그런 것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덴즈 제로 위키나 레딧 등...

edenszero.fandom.com/wiki/Edens_Zero_Wiki

Edens Zero Wiki

www.reddit.com/r/EdensZero/

EDENS ZERO • r/EdensZero

하지만 국내의 경우에는 그런 곳이 없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존재는 하고 있는데 망했는지 활성화가 안 된 것 같다. 네이버 카페, 디시인사이드 마이너갤러리 등에도 각각 에덴즈 제로 관련되어 개설되어 있긴 하다.

cafe.naver.com/edenszero0406

[Edens Zero]에덴즈 제로 카페 : 네이버 카페

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edenszero

에덴즈 제로 갤러리

하지만 위의 링크들을 들어가보면 회원은 커녕 새글조차 찾을 수가 없다. 검색엔진에서 검색할 경우,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을 보도하는 블로그글들은 수두룩 하지만 정작 설정이나 스토리 내용을 분석하는 글들 혹은 자신의 감상평 등은 찾아볼 수가 없다. 그 쉬운 나무위키조차도 등장인물 문서가 거의 개설되지 않았으며, 그나마 개별 문서가 있는 주연급 인물들 중에서 주인공인 "시키 그랑벨"을 제외한 "레베카 블루가든", "해피(에덴즈 제로)", "와이즈 슈타이너 (X442)", "마왕 사황성", "호무라 코게츠" 등도 내가 문서를 생성했다. 물론 생성하고 어느 정도 내용만 넣으면 누군가 조금씩 수정은 하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최신으로 즉각 즉각 업데이트 되지는 않는다.

내가 고등학교 때 읽던 작가의 전전작인 <레이브>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레이브>의 경우 완결난 지가 오래되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연급 캐릭터의 경우 다 개별 문서가 존재한다. 실제로 독자들이 없는 것인지 오죽하면 전 세계 동시연재인데도 불구하고 국내 정식 연재는 일본이나 다른 나라들보다 2주 늦게 나올까? 내가 작가는 아니라지만, 뭔가 같이 정보를 얻고 찾기 위해서 외국인들과 교류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애니메이션이 방송되면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