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최종보스는 천서진으로 확정, 심수련은 살았을까?

펜트하우스 시즌3는 원래 12부작으로 계획되었지만 지난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연장되어 14회가 마지막이다. 8월 27일에 방송된 12회에서는 마침내 주단태가 최후를 맞이했다. 11회 엔딩에서 최후를 맞는 것처럼 보였던 천서진은 12회에서 병원으로 이송되어 살아났지만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서진과 달리, 주단태는 머리에 총을 맞고 100층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살아나기 힘들 것이다. 시즌1에서 보여준 민설아의 죽는 모습과 비슷하게 연출한 것을 보면 죽음이 확정이다.
남은 건 심수련이 살아있을까 하는 것이다. 12회 엔딩에선 폭탄으로 인해서 헤라팰리스 건물 전체가 무너지는 모습이 나왔는데, 폭탄의 카운트가 시작되고 3분 이내에 100층 펜트하우스에서 빠져나왔을까? 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주인공 중 한 사람인 오윤희가 죽은 상황이라서 심수련이 살아있을 확률이 높다. 사실 주단태를 처단하는 것은 심수련, 천서진을 처단하는 것은 오윤희가 되는 것이 맞지만, 오윤희는 이미 죽은 상황이라, 그녀를 대신해서 심수련이나 배로나, 로건리, 하윤철, 강마리 등이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오윤희가 살아돌아오면 모를까, 그게 아닌 이상 심수련은 살아있을 것 같다.
그러면 남은 2화동안 천서진은 어떤 악행을 보여줄까? 이미 심수련, 로건리, 하윤철, 강마리 등에 의해서 재산도 전부 다 잃은 상황이다. 무슨 수로 복수를 할지가 궁금하다. 아마 주단태는 죽고, 천서진은 치매로 끝내려고 했으나, 천서진을 다시 최종보스로 올리면서 드라마도 연장한 것 같다. 치매는 확실한데, 기억과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상태에서 로건리나 다른 인물들에게 위해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천서진은 어떤 최후를 맞을까? 그리고 다른 인물들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
시즌들 사이사이 쉬는 기간이 있었지만, 시즌1이 처음 방송되기 시작한지 약 10달이 지나 그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남은 2회가 어떻게 마무리될 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