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학창시절 일기(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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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16일 수요일 일기
학교에 가도 될 것 같아서 학교에 갔다. 친구들을 만났다. 어제 얘기도 말했다. 어제 얘기도 말했다. 배영호가 비리디안 무쏘를 사 왔다. 만드는 걸 구경했다. 설명서를 보니 다크비다 사천왕 로봇끼리 합체할 수 있었다. 나는 화이트 타이거, 한솔이는 아이언 드래곤, 배영호는 비리디안 무쏘, 호진이는 레드 호크를 가지고 와 합체하기로 했다. 재미있었다.
2023.12.30 -
2000년 2월 15일 화요일 일기
새벽에 있었던 일이었다. 토를 했다. 엄마, 아빠를 깨워서 보고했다. 그런데 계속 계속 했다. 설사까지 했다. 마루에서 잤다. 아빠는 화장실의 토를 씻고 쇼파에 앉아 계셨다. 일어나니 8:20이었다. 굶었다. 병원에 갔다. 급성위염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계속 설사를 했다. 학교도 못 갔다. 운 없다.
2023.12.30 -
2000년 2월 14일 월요일 일기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몇 개 받을 때를 생각하며 학교에 갔다. 초콜릿을 못 받아서 재수 없었다.
2023.12.30 -
2000년 2월 13일 일요일 일기
게임을 하고 있을 때였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부산에 갔다오셨다. 인사를 했다. 딱 1주일 만에 만났다. 복집에 갔다. 점심을 먹었다. 바로 가셨다. 좀 더 있다가 가셨으면 좋았는데.
2023.12.30 -
2000년 2월 12일 토요일 일기
원일이 집에 가려고 우리 집에 모여서 전화를 했다. 안 된다고 했다. 할 수 없이 나갔다. 어떤 아저씨가 나무가지를 자르고 나서 우리한테 줬다. 대호와 나와 호진이는 놀이터에서 흙을 파서 심어 주기로 했다. 심고 더 놀았다. 굵은 고무줄이 있었다. 미끄럼틀 위에 묶고 케이블카 놀이를 했다. 재미없었다. 호진이가 갔다. 나무가지가 넘어져 있었다. 화단에 심었다. 재미있었다.
2023.12.30 -
2000년 2월 11일 금요일 일기
영화 '스튜어트 리틀'을 보러 갔다. 쥐가 주인공이다. 우연히 고아원에서 쥐(스튜어트 리틀)를 입양하게 되어서 일어난 일이다. 마지막이 감동적이다. 다음에 또 봤으면 좋을 것 같이 재미있었다.
202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