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찾아낸 경의중앙선의 신기한 규칙(?)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이었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날씨탓에 농장으로 소집되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평소와 다름없이 경의중앙선을 타고 농장을 향해 갔다. 내가 탄 열차는 덕소행이었으나 평소와 달리 차있는 박사형이 도심역으로 오라고 해서 덕소역에서 한 정거장 더 가기 위해 다음 열차를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할 일이 없어서 지하철 노선도, 경의중앙선 노선도를 봤다.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어서일까? 아니면 내가 10여년 전엔 수학을 잘했었기 때문일까? 신기한 규칙(?)을 찾아냈다. 바로 양원-양정, 도농-도심 규칙(?)이다. 경의중앙선에는 여러 역들이 있다. 경춘선 환승이 가능한 망우역을 지나면 양원-구리-도농-양정-덕소-도심-팔당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양원과 양정, 도농과 도심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
201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