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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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26일 화요일 일기
오늘 라킹을 했다. 옹잉잉으로 들어갔다. '비밀번호가 틀립니다' 라고 나왔다. 드디어 진성이처럼 해킹을 당해버린 것이었다. 난 믿을 수가 없었다. 보통 해킹은 레벨이 높은 아이디를 해킹하는 것이었다. 일단 해킹 신고를 했다. 그리고 오다린으로 들어갔다. 하다가 병준이 생각이 났다. 분명했다. 오늘 배영호가 내 비밀번호를 알아냈었기 때문이었다. 점심 시간에 가르쳐 준 게 분명했다. 이를 뿌드득 갈았다. 옹잉잉의 아이템, 마법에 손상이 없었으면 좋겠다.
2024.01.01 -
2000년 9월 19일 화요일 일기
라킹[라스트 킹덤{마왕(마지막 왕국)}]을 했다. 아이템 피그미(ITEM PIGMY)를 죽이러 아이템 마을(ITEM TOWN)에 갔다. 썬더크로스를 구해서 팔 생각을 했다. 근데 난 죽었다. 레벨이 낮아서이다. 다니다가 터에 갔다. 스톤골렘을 죽였다. 레벨이 오를똥 말똥 했다. 위클리에서 벗처(Butcher)를 죽이다가 레벨이 올랐다. 하다가 헌규와 귓말로 끝말잇기 게임이나 하면서 놀았다. 갑자기 헌규에게 구해 달라고 한 게 생각이 났다. "불벽 구했니?" 라고 했다. "아니." 라 하면서 "3일 뒤 구해 줄게" 라고 해 재수없어 껐다. 짜증 난다.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