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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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맛이 갔다
현재 신혼집에서 쓰는 컴퓨터는 결혼 전 와이프가 처가에서 쓰던 컴퓨터다. 그래서 슬림형PC이며, 외장 그래픽카드가 없어서 게임을 최적사양으로는 즐기기 힘들다. 집에서 컴퓨터를 쓸 일이 없어서 영화나 드라마를 다운받거나 급하게 뭔가 작업할 때만 썼다. 원래 SSD가 없었던 컴퓨터에 SSD를 넣고, 보조저장장치로 원래 내 컴퓨터의 파일저장용으로 쓰다가 6TB를 새로 사면서 제거했던 시게이트 하드디스크 3TB를 넣었고, 원래 들어있던 하드디스크는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서 와이프가 소장하던 드라마, 영화 등이 담긴 외장하드로 바꾸었다. 그렇게 2년이 넘게 썼다. 얼마 전인 8월 말. 번역작업을 위해서 번역해놓은 파일들을 볼려고 하니 RAW라고 나오면서 인식되지 않았다. 컴퓨터를 분해하여 하드디스크에 연결되어 있던..
2020.09.09 -
시게이트 하드가 정말 안 좋구나
나는 원래 SSD나 하드디스크 모두 삼성전자 것을 썼다. 가격도 좋고 품질도 만족했기 때문이다. 제일 좋은 것은 SSD를 큰 용량으로 쓰는 것이지만, 그럴 돈이 없으므로 OS가 깔린 C드라이브만 SSD로 쓰고, MS 오피스나 한글, 내 문서, 사진 등을 담을 D드라이브, 그리고 P2P 등으로 고화질 영화를 다운받는 E드라이브 등으로 나눠서 썼다. 하지만 삼성전자에선 2010년대 초, 하드디스크 사업을 시게이트에 팔고, SSD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나도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다른 브랜드를 사야만 했다. 2016년 봄. 시게이트 3TB 하드디스크를 샀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삼성전자 하드를 하나 제거했다. 삼성전자에서 나온 2TB를 D드라이브로 사용하고, 3TB를 영화 등 큰 용량의 동영상을 ..
201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