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쿠우에서 혼자 식사했다
요즘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며칠 전부터 무한리필로 뭔가를 잔뜩 먹고 싶었다. 참치, 연어, 육회 등등... 양꼬치나 고기도 있지만 그런 구이류는 비교적 최근까지 먹어서 갑자기 저런 직접 굽지 않고 더 달라고 해서 먹는 무한리필이 먹고 싶었다. 하지만 잉여(?)로운 사람은 나뿐인지 주변에 물어보면 다 일이 있었다. 그렇게 날이 지나 주말이 되었다. 토요일인 오늘 점심에 교수님이 외출하시면서 점심값으로 식권을 뽑아서 저장해두고 실험있는 동기 부탁으로 편의점에서 동기의 점심과 김밥을 사서 김밥 한줄만 먹었다. 그리고 오후에 또 졸다가 저녁이 다가오면서 다들 약속이 있는지 나가기 시작했다. 김밥을 먹어서 그런지 더 배고팠지만 역시나 주변에는 시간되는 사람이 없었다. 와이프도 레슨..
202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