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후기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찾아보니 첫 시행은 2000년대 중반이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난 원래는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이과생이다보니 국사를 공부하지 않아도 되었고, 회사에서도 영어나 컴퓨터 자격증과 달리 업무와 큰 연관이 없는 한국사는 가산점을 주는 곳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수능에서도 이과생도 국사를 필수로 보는 모양이지만, 내가 수능보던 15년 전에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면 그게 끝이었다. 대학 졸업 후 대학원 들어오기 전까지 취업 준비할 때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공기업 등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다. 처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제대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원생활을 하던 도중이었다. 농촌진흥청..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