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낙선자 토론회는 개최될 수 있을까?
2020. 4. 28. 23:03ㆍ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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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총선 패배 이후 계속 시끄럽다. 각자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비대위를 가니 전당대회를 가니 하면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도 김종인 비대위를 오는 8월까지 4개월동안 하기로 가결되었으나 김종인쪽에서 이제 거부하고 당지도부는 설득에 들어갔다. 요즘 이 문제로 여러 갈등이 있지만 우선적으로 낙선자 토론회를 통해서 당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잡아주었으면 좋겠다.
처음 언급한 것은 서울 용산에서 4선에 성공한 권영세 당선인이다. 그는 지난 4월 17일에 당의 감투싸움을 비판하며 "서울 지역 후보자 무제한 토론"을 제안하였다. http://naver.me/5Wad0JM9
그 뒤 유승민 의원은 4월 23일 MBC 100분토론에 출연하여 "수도권 낙선자 대회"를 제안하였다. http://naver.me/5uO0d9cX
2가지 모두 서울/수도권에서 대패한 것을 반성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서 선거를 뛰어본 사람들이 그 원인을 제일 잘 알고 있으니 그들이 치열하게 토론하여 앞으로 당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하고 그 뒤에 비대위든 전당대회든 결정하자는 것이다.
수도권에서 대패한 것은 외연확장 실패가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이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바로 잡지 않으면 비대위든 전당대회든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또 대패할 것이다. 지도부가 별로 개최할 생각이 없다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낙선한 사람들이 규모는 작더라도 조금씩 여러번으로 개최해서 점점 규모를 늘려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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