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흰수염 해적단 16번대 대장 이조가 와노쿠니에 등장?

흰수염 해적단의 16번대 대장인 이조. 그는 오뎅의 가신인 아카자야 9남자의 일원인 키쿠노죠(오키쿠)의 친형으로, 이조 또한 원래 오뎅의 가신이었다. 흰수염의 배를 타고 불법 출국하려는 오뎅을 말리다가 흰수염 해적단의 배에 타게 되었으며, 이후 오뎅이 로저 해적단으로 갈 때 이조는 흰수염 해적단에 남았다.
이조가 원피스에서 활약을 보여준 건 정상결전이 전부이다. 일단 정상결전에선 죽지 않았고, 뒤에 있었다고 하는 검은수염 해적단과의 뒷처리전쟁에서 어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뒷처리전쟁 후, 마르코가 혼자 흰수염의 고향인 스핑크스 섬에 있는 것을 보면 이조 또한 살아있다면 갈 곳은 그나마 자신의 고향인 와노쿠니일텐데 아직 등장한 적은 없다. 게다가 이조는 친동생이 아직 와노쿠니에 있으니 돌아갈 이유가 확실하다.
현재 와노쿠니편에서 백수 해적단과 결전이 시작되려고 하고, 징베와 같은 전력들이 합류했지만 아직 네코마무시는 도착하지 않았다. 네코마무시는 아카자야의 9남자로 마르코를 만나러 갔었다. 909화에서 네코마무시를 만난 마르코는 스핑크스 마을을 지키기 위해 가지 못 할 것으로 전언을 부탁하는 식으로 사실상 거절의 의사를 보였었다. 물론 흰수염의 유산을 노리던 위블이 칠무해 폐지로 해군한테 노려지면서 다시 자유로워지고 오뎅의 과거에서도 인연이 있었던만큼 와노쿠니에 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조보다는 와노쿠니와의 인연이 약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니 어쩌면 마르코에게 거절당한 네코마무시는 마르코를 통해서나 직접 수소문해서 이조를 찾아서 와노쿠니로 데리고 돌아오지 않을까?
앞으로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