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의 마지막 주말도 끝나간다.

2020. 11. 29. 21:38일상/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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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의 마지막 주말도 이제 몇 시간 안 남았다. 24절기상 입동은 벌써 3주 전에 지났고 지난 주엔 소설이었으니 이미 겨울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그동안은 나름 덜 추웠었다. 하지만 어제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내복도 꺼내입으면서 본격적으로 겨울이 온 것이 느껴진다. 내일은 11월의 마지막날로 모레부터는 12월이 시작된다. 이제 2020년도 벌써 한달밖에 안 남은 것이다. 시간이 가속이 붙는지 점점 더 빨리 가는 것 같다.
원래 2020년에 계획했던 것들 중에 목표달성을 얼마나 했을까? 일단 졸업 이후가 걱정되긴 하지만, 어쨌든 전공내규상의 졸업요건을 다 채우고 지도교수님께 졸업논문을 써도 된다는 허가를 받은 것이 가장 클 것이다. 올해 1학기가 시작되던 3월만 해도 졸업을 위한 종합시험을 보면서 이대로 졸업할 수 있을까는 멘붕까지 오곤 했지만 어쨌든 논문 개수도 차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남은 한달동안 이제 식물보호기사 실기 DVD시험이 남아있다. 그동안 몇번을 보고 떨어졌지만, 요즘은 아예 실험실에서 실험도 안 하고 이것만 보고 있으니 제발 붙었으면 좋겠다. 또한, 평소에는 연말이라서 여기저기 모임이 있었을텐데, 올해는 코로나19때문에 그것도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남은 한달도 보람차게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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