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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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2월 22일 수요일 일기
드디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식을 하는 날이다. 하지만 아쉬웠다. 왜냐하면 친구들과 게임을 못 하게 되기 때문이다. 1000원을 들고 학교에 갔다. 또, 친구들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방학식이 끝났다. 포켓몬스터 빵을 사 먹었다. 띠부띠부씰(날쌩마) 2개가 들어있는 걸 샀다. 친구들과 놀았다. 재미있었다.
2023.12.29 -
1999년 12월 12일 일요일 일기
토요일(어제) 동생 생일 하고 놀다가 시계가 이상해서 고쳤다 (내 힘으로). 목욕할 때 또 이상했다. 뭐가 뭔지 몰랐다. 그냥 놔두었다. 어른 때까지 차고 있고 싶었는데….
2023.12.29 -
1999년 12월 6일 월요일 일기
우리 반에서 바자회를 하였다. 우리 조는 여, 남으로 분리되어 각각 팔았다. 첫번째 쉬는 시간이었다. 떼거지로 왔다. 판 돈으로 2교시 때는 1봉지, 또 1봉지 사 왔다. 더욱 떼거지로 몰려왔다. 동생도 왔다. 정무는 두번씩이나 사 먹었다. 만두 값을 빼 보니 -3000원 벌은 셈이었다. 화이트 여와 합했다. 만 얼마였다. 재미있었다.
2023.12.29 -
1999년 11월 24일 수요일 일기
점심 시간이었다. 벽산 문구사에 갔다. 뽑기를 하였다. 원일이한테 200원을 받아서 하였다. 자물쇠가 나왔다. 요령과 방법을 알아내다. 특활을 하러 들어갔다. 특활이 끝났다. 청소를 하였다. 사물함에 걸었다. 잘 어울렸다.
2023.12.29 -
1999년 11월 23일 화요일 일기
연극을 하게 되었다. 가면을 만들어야 했다. 나는 '문어 장군'이다. 거의 꽃게 대신이랑 싸운다. 가면을 완성하여 써 보았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위에 먹을 다는 것이었다. 하용이한테 검정색 털실이 있었다. 뭉치고 가면에 달아서 개조하였다. 가면 뒤로 하였다가 꽃게 대신과 싸울 때 풀어서 하였다. 재미있었다.
2023.12.29 -
1999년 11월 21일 일요일 일기
오전 10시에 출발하였다. 석탈해 왕릉에 도착하였다. 조금 작았다 (1999년 11월 7일 일기 참고). 청솔모가 있었다. 돌을 던졌다. 안 맞았다. 나무를 계속 흔들고 돌을 던졌다. 계속 안 맞았다. 짜증났다. 옆에 가서 설명문이나 읽으라고 하셨다. 읽었다. 청솔모가 없었다. 백률사로 갔다. 부처님 돌상께 절하고 대웅전에 올라갔다. 힘들었다. 종과 절을 보았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왔다. 칼국수 집에서 밥을 먹었다. 반월성(소풍 때 점심 먹었던 곳)에 갔다. 석빙고에 갔다. 관찰을 하였다. 안압지관에 갔다. 표를 안 사고 들어갈 뻔 하였다. 복원 건물이 있었다. 안압지에서 나온 유적과 본래의 모습이 그림, 사진으로 있었다. 사진을 찍었다. 집으로 왔다. 재미있었다.
202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