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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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이 가는 대선 후보가 없다.
대선이 이제 한 달도 안 남았다. 이번 대선은 여야 가리지 않고,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다. 인터넷을 보면 정당은 지지해도 후보가 너무 자격 미달이라 도저히 찍을 수가 없다는 의견들이 자주 보인다. 최선과 차선 중에서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최악과 차악 중에서 차악을 선택하도록 하는 선거가 이번 대선이다. 작년 11월 초에 대선 후보 확정 이후 3개월이 지났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시간만 흘렀을 뿐 별로 바뀐 것이 없다. 그동안 후보가 교체되기를 바라고 후보 교체 집회에도 가보고 했지만, 이제 대선 후보 등록일도 2월 13~14일로 앞으로 2~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서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https://ongchip.tistory.com/516 대선후보교체가 가능할까? 지난 11월 5일에 있었던..
2022.02.11 -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투표 참여 완료!
2012년 말. 대학원 입학 전에 실험실에 인턴 비슷하게 있을 때, 박사인 형이 매일같이 박근혜 욕을 해대는 것에 대한 반감으로 12월 초쯤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당원가입했다. 이후 박근혜 탄핵사태를 거치면서 탈당 후 바른정당으로 옮겼다. 사실 박근혜 이후 대통령 후보로, 서울시장 사퇴 후 오랜 기간 야인으로 지내던 오세훈을 밀고 싶었으나, 2016년 총선에서 낙선하면서 정치행보 재개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였다. 바른정당에서 반기문 옹립에 실패하자, 유승민과 남경필 두 후보로 대선경선을 치루어서 최종적으로 유승민이 선출되었다. 하지만 내 생각과 달리 바른정당과 유승민의 지지율이 높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바른정당에 합류했던 의원들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나 또한 문재인만큼은 대통령이 되면 안..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