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정원에 다녀왔다.
1월 1일 신년이 밝았다. 보통 사람들은 일출을 보러 산에 가거나 동해안의 바닷가로 가지만, 나와 와이프는 보통 주말처럼 거의 11시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났다. 평소같았으면 와이프가 레슨을 가거나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서 나도 외갓집에 가서 게임을 했을텐데, 와이프도 레슨이 없는 날이었다. 그래서 와이프가 어디 놀러가자고 했지만 막상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다. 코로나19 시국이라 사람들이 많은 곳은 가기 꺼려졌고, 야외는 추울 것 같았다. 그래도 이제 차가 있으니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할 수도 있었다. 게다가 보통 주말과 달리 동해안으로 간 사람들이 많아서 차도 덜 밀릴 것 같았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겨울 서울 근교 드라이브 라고 검색했더니 물의 정원이라는 곳을 추천하는 블로그 글이 있었다. 물의 정원 ..
202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