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
-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했다.
2020년 4월 15일 있었던 21대 총선에서 보수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참패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은 약180석을 가져가는 대승을 거두었고,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겨우 넘겼다. 원내1당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도 과반은 못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이렇게 차이가 심할 줄이야... 특히 수도권에서 초토화가 되었다. 반면 영남지방에선 미래통합당이 전보다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한 것 같긴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황교안이 드디어 퇴출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고등학생이던 2004년 총선 이래로, 네거티브로 승부하는 정당은 이길 수가 없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통합했지만, 황교안은 당대표이면서도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원칙없이 선거를 코앞에 두고 말을 바꾸는 등, 깜이 ..
2020.04.16 -
결국 안철수도 바른미래당을 떠났다
오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바른미래당을 떠났다. 아직 안철수계 의원들은 떠나지 않은 모양이지만 이제 의원직을 잃더라도 안철수와 함께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지금은 새로운보수당의 당원이지만 분당사태 전까진 나도 바른미래당의 당원이었으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안철수 전대표의 생각이 뭘지는 모르지만 처음 당의 내홍 사태 때, 혹은 작년에 비당권파가 변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같이 목소리를 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정체성 문제로 또 싸웠을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안철수계라고 불리는 의원들은 새로운보수당의 의원들과 변혁으로 같이 활동했던만큼 가깝게 선거연대나 정책연대를 잘 구축되면 좋겠다. 그와 별개로 과거 안철수 전대표와 함께 했던 문병호, 김영환 전의원이 박형준이 주도하는 ..
202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