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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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3일 목요일 일기
오늘은 북해도에서 마지막 날이다. '헌규의 선물은 공항에서 사야겠다.' 지옥곡(지옥계곡)을 구경했다. 지옥곡의 수증기는 사람의 눈을 좋아지게 한다고 가이드가 말했다. 가서 수증기를 눈에 쐬었다. 그리고 지옥에 동전을 던졌다. 유황 냄새가 났다. 치토세공항으로 갔다. 치토세공항에서 그제 앉았던 자리에 앉았다가 기념품을 사러 갔다. '포켓몬이 어디 있나.' 하고 뒤지니 계속계속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라파덕은 없고 피카츄와 이것의 응애인 피츄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과자를 주리고 했다. 안에 들어가서 내 시계를 샀다. 비행기를 탔다. '일본아 안녕' 재미있었다.
2024.01.01 -
2000년 8월 2일 수요일 일기
모닝콜이 울려서 일어났다.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엄마 방에 갔다. 아침을 먹으러 1층 레스토랑에 갔다. 아침을 먹고 일찍 버스에 타서 앞 쪽에 탔다. 사이로 전망대에서 도야 호수를 봤다. 그 다음 유람선을 탔다. 감자맛, 호박맛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동전(엔)으로 튕기기를 했다. 계속 져서 맞았다. 밖을 구경하다가 도착하여 내렸다. 그 다음엔 쇼와신잔 공원에 갔다. 쇼와신잔 공원 위에 산은 세계 2차 대전이 끝날 무렵 화산 폭발로 바위덩이가 올라가 새로 생긴 산이다. 사진을 찍고 곰 목장에 갔다. 100엔 짜리 곰 먹이를 샀다. 던져 주니 잘 먹었다. 점심을 먹으러 갔다. 동생이 곰 목장에서 기념품(700엔)을 샀었는데, 여기는 똑같은 걸 630엔으로 팔았다. 엄마가 열 받았다. 우리나라 돈으로 1400..
2024.01.01 -
2000년 8월 1일 화요일 일기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관광여행을 가는 날이다. 2박 3일로 갔다. 롯데관광에서 북해도로 갔다. 관광하는 사람이 240명이었다. 6조(40명씩)로 나누었다. 우리 가족은 5조(색으로는 하늘색)로 되었다. 아침(5:30)부터 김포공항에 갔다. 대한항공을 타고 출발하였다 (8:00). 2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놀았다 (밥도 먹고….). 11시에 치토세공항에 도착하여 삿포로로 출발하였다. 점심을 먹고 삿포로 시내를 구경하였다. 시계탑의 시계는 보스턴에서 가지고 온 시계라고 한다. 북해도의 3가지 음식은 ①아이스크림, ②라면, ③맥주이다. 공원에서 그 중 ①을 먹고 오타루에 갔다. 오르골 전시관에서 기념품 하나를 샀다. 그리고 도야에 갔다. 밥 먹고 쉬다가 수영장에 갔다. 놀았다. 엄마가 수영장에 들어왔다. 온..
2024.01.01 -
2000년 7월 29일 토요일 일기
오늘 유명한 목욕탕인 해모수에 갔다. 해모수에서 하룻밤 자고 갈 수도 있다. 그래서 외할머니와 나, 외할아버지와 엄마와 동생은 각각 목욕하고 만나기로 했다 (아빠는 친할머니 문병을 가셨다.). 목욕을 하고 다시 만났다. 불가마 체험장에 들어가 15분을 가만히 있었다. 온도가 100℃쯤 될 것 같이 더웠다. "15분이 적당하고 너무 많이나 너무 조금 해도 안 좋아!!" 외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태조 왕건을 보고 또 들어갔다. 그리고 잤다. 잠이 안 왔다. '내일 아침 일찍 또 해야지!!'
2023.12.31 -
2000년 7월 21일 금요일 일기
일어나니 새벽 12시가 넘어 있었다. 작년에 학생들을 막 괴롭히던 현섭이 형이 나타났다는 등 시끌벅적 해서 잠을 못 잤다. 텐트 안은 민지와 텐트 덥다와 좀어서 침상을 들고 스탠드에 가서 잤다. 잘 때 '푸린~'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일어나니 애들이 얼굴에 낙서를 해 놨다. 열 받아 씻었다. 집에 갔다가 9:30에 등교했다. 원래 6학년은 오늘만 10:00까지 올 수 있었다.
2023.12.31 -
2000년 7월 20일 목요일 일기
오늘은 6학년만 학교에 텐트를 치고 자는 날이었다. 2시가 되자 텐트를 가지고 학교에 갔다. 쳤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 줄 몰랐지만 다른 조 꺼와 비슷하여 잘 보고 잘 쳤다. 안으로 짐을 옮겼다. 추적놀이를 하였다. 대충 재미있었다. 밥을 해 먹었다. 메뉴는 보크라이스! 먹고 누릉지도 먹었다. 캠프 파이어를 하고 잤다. 재미있었다.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