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데스윙 2차 너프 후기

2020. 1. 23. 17:53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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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데스윙이 정식으로 출시된 날이 2019년 12월 5일이었으니, 출시된 지도 한달 반이 지나 거의 2달이 다 되어간다. https://heroesofthestorm.com/ko-kr/blog/23239990/2019-12-5-2019-12-3/#death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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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시 가격도 비싸게 받더니, 기존 캐릭터들에 비해 엄청난 사기성으로 논란이 되었었다. 데스윙 있는 팀은 거의 지지 않았으며, 평소 신캐가 출시되어도 가격 떨어질 때까지 사지 않던 나도 계속 되는 데스윙의 횡포에 시공석으로 데스윙을 샀었다. 그리고 빠른대전에서 40판을 플레이하여 30승 10패로 승률 75%를 유지하였다. 나는 평소 D.Va를 주캐로 활용하는 등 투사 역할군의 승률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데스윙이 사기인 점도 있었지만, 파괴자/세계파괴자를 바꿔가는 플레이보다 파괴자 폼만 활용하는 것으로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2019년 12월 18일 밸런스 패치에서 데스윙은 1차 너프를 당했다. https://heroesofthestorm.com/ko-kr/blog/23239993/2019-12-18-2019-12-16/#death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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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체력과 기술들의 공격력이 줄었고, 기존에 주력으로 굳어진 특성들이 하향당했다. 그 뒤로 승률은 60%후반으로 떨어졌다. 1렙의 [용의 영혼] 등 다른 특성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특성마다 장단점이 있었고, 크게 특성이 승률에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았다. 천적의 유무, 아군들의 실력 등이 더 컸다. 하츠로그가 없어지고 들어가기 시작한 히어로즈프로필(https://www.heroesprofile.com/)에서도 데스윙이 항상 승률이 가장 높은 영웅으로 올라와 있었다. 또 너프당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갈수록 승률 75%와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그래도 승률 60%후반을 유지하면서, 어느 새 200판이 넘게 플레이를 하고 마스터고리를 샀었다. 그러다 또 5주가 지난 오늘 2차 너프를 당했다.

2020년 1월 23일 밸런스 패치에서 데스윙은 2차 너프를 당했다. https://heroesofthestorm.com/ko-kr/blog/23237905/2020-1-23-2020-1-22/#death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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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체력이 또 줄었고, 파괴자 폼의 기술들의 공격력은 줄었으나, 세계파괴자 폼의 기술들은 공격력이 살짝 올랐다. 특성도 변경되었다. 아직 많이 플레이해보지는 않았지만, 이제 더 이상 파괴자폼으로만 게임하는 것은 힘든 것 같다. 기존에 천적이라 불리던 타이커스, 말티엘, 레오릭, 임페리우스 등이 없어도 노바 등 원거리 암살자들의 공격에도 일반 영웅만큼은 아니지만 전보다는 확실히 쉽게 죽어서 돌격으로 들어가서 평타와 소각으로 딜하는 것은 어려워졌다. 현재 패치 후, 4판 플레이하여 2승 2패.

아직 패치가 적용된 지 얼마되지 않아서 히어로즈프로필에 올라온 특성별 게임 수가 적긴 하지만 주력 특성은 많이 바뀌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특성이 문제가 아닌 플레이 방식의 변화가 예상된다. 16레벨에서 엘레멘티움 갑옷 특성을 찍기 전까지는 원거리를 상대할 때는 세계파괴자로 사리면서 플레이하고 몸빵은 다른 아군 전사/투사가 하도록 놔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새로운 대세 특성이 나오든지, 아니면 새로운 플레이 방식이 자리 잡힐 때까지 나도 틈틈히 연구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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