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8.2패치 기념 무료플레이 후기

2019. 7. 31. 17:35게임

728x90
반응형

격전의 아제로스 아즈샤라의 현신

지난 6월 27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의 패치 8.2인 아즈샤라의 현신이 적용되었다. 그와 함께 7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한 3일 무료 쿠폰을 증정하였다. 사실 쿠폰을 주는줄 몰랐는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플레이하기 위해 배틀넷 앱을 실행했을 때, 선물함에 뭐가 있어서 보니까 와우 3일 쿠폰이었다. 지난 번에는 3일 무료 기간으로 그 때만 이용해야 했는데, 이번엔 쿠폰이라서 7월 29일 전까지만 사용하면 되었기에 내가 원하는 3일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난 지난 7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사용하였다.

지난 번 무료 이벤트 때와 마찬가지로 외국사이트들을 돌면서 애드온을 새로 업데이트하였다. 지난 번에 사용했던 애드온도 8.2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것이 몇개 있어서 그런 것들은 제외하였다. 그리고 오랜만에 와우를 실행하여 들어갔다. 지난 3월 무료 플레이 이후 약 4개월만이었다.

먼저, 이번에 업데이트 된 아즈샤라 여왕이 있는 "영원한 궁전"의 공격대 찾기의 등록을 위한 아이템 레벨을 확인했다. 380이었다. 380을 어떻게 맞출까 싶었지만, 패치가 되어서 그런지 전역퀘에서도 370~385정도 아이템들이 나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일단 지난 번에 즐기지 못 했지만 입장이 가능한 "폭풍의 용광로"를 돌기로 하고 공격대 찾기에 등록했다. 그리고 나즈자타에 입장하여 퀘스트를 수행했다. "폭풍의 용광로"는 네임드가 2개뿐인 간단한 레이드였다. 그래서 다 돌고 나선 다시 "다자알로 전투"의 3개 구역을 돌기로 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제이나를 또 상대하였다. 요즘 히오스에서 제이나 연습 중이었는데, 히오스가 생각나는 스킬과 분위기...

어쨌든 나즈자타의 퀘스트와 "다자알로 전투", 그리고 전역퀘스트 보상을 받다보니 어느덧 아이템 레벨이 380을 맞출 수 있었다. 그래서 "영원한 궁전"의 첫번째 지구인 "성대한 환영"에 공격대 찾기를 등록해서 레이드를 돌았다. 하지만 2지구와 3지구인 "헌신한 자의 심연"과 "별의 투기장"은 아직 공격대 찾기로는 입장이 불가능했다. 아즈샤라 여왕이 있는 곳은 8월 중순이 되어야 공격대 찾기로 개방되는 모양이었다. 아쉬웠다. 다음에 또 무료 이벤트를 할지, 잠깐 내가 결제를 해서 플레이를 할 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아즈샤라는 다음 기회에...

지난 무료 이벤트 때 해보지 못 했던 격전지 "격전의 어둠해안"을 체험했다. 방식은 "격전의 스트롬가드"와 비슷한데, 조금 더 복잡했다. 시네마틱과 달리 나이트 엘프가 너무 쉽게 당하는 느낌... 그 외에 리치왕의 분노 때 평판인 고룡쉼터 사원의 평작을 위해 노스렌드 용의 안식처에 갔다가 군단 컨텐츠의 하나인 "크로미의 죽음"을 수행하였다. 15분 안에 크로미의 죽음을 막기 위해 8가지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인데, 처음에는 4개로 나온다. 각 4개의 용제단에서 범인을 처치하면 사원에서 이동할 수 있는 4개의 과거시점이 개방되어 그 시점으로 가서 크로미를 도와주는 방식이다. 몇 번을 실패하다가 겨우 클리어하였다.

유튜브를 통해서 스토리라인은 대충 다 보고 있지만, 실제로 지난 무료 이벤트 때 플레이 못 했던 걸 이번에 다시 플레이 한 것도 그 다지 많지 않았다. 나즈자타의 퀘스트도 한번에 다 클리어할 수는 없고 평판 작업 같은 걸 해야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구간이 있는 것 같았고... 이번에 추가되었다는 바인 구출 퀘스트도 결국은 이전에 바인이 잡히는 제이나 오빠 구출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행하지 못 했다. 개방조건을 따로 찾아보진 않았지만, 퀘스트 목록의 전쟁 대장정에서 명예 결속단 평판 얘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명예 결속단 평판이 어느 정도 되어야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아무튼 또 다음 무료 이벤트를 기다리며, 그 때까지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플레이해야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