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PTR 실바나스 특성별 플레이 비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특성은 정답은 없다. 각자 어떤 것이 더 잘 맞는지, 우리팀이나 적팀에 어떤 영웅이 있고 그들은 어떤 특성을 찍었는지, 맵이 어떤 맵인지 등에 따라서 다 장단점이 있다. 현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PTR은 오늘까지 운영되고 아마 이번주 목요일에 본서버에 적용될 듯 하다. 새로운 실바나스에 적응하기 위해서 Q특, W특, 평타특으로 나눠서 찍어봤다. 일부 특은 그냥 통일하였다. 빠른대전에서 실험하고 싶었으나, PTR에 사람이 없어서, 사용자 정의 게임에서 아군, 적군 모두 인공지능 정예를 집어넣고 맵은 저주받은 골짜기로 하여 테스트하였다. 우리 인공지능은 하츠로그 기준 해당 직군에서 ban당한 수가 가장 적은 영웅으로 선택하고, 적 인공지능은 하츠로그 기준 해당 직군에서 ban당한 수가 가장 많은 영웅으로 선택하였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우리팀은 실바나스(Siege), 첸(Bruiser), 레가르(Healer), 정크렛(Burst damage), 루나라(Sustained damage)로, 적팀은 아즈모단(Siege), 말가니스(Bruiser), 화이트메인(Healer), 오르피아(Burst damage), 겐지(Sustained damage)로 구성되었다.

특성별로 게임결과는 다음과 같다.

Q특

[벤시여왕의 힘] [용병의 여왕] [가시 돋힌 화살] [울부짖는 화살] [바람길잡이] [생명력 흡수] [부패의 난사]

5킬 2어시 7데스 공성딜50430 영웅딜54429 경험치8816 게임시간18:12

W특

[깊어가는 어둠] [불안정한 독] [잃어버린 영혼] [울부짖는 화살] [차디찬 손아귀] [생명력 흡수] [끔찍한 비명]

12킬 3어시 7데스 공성딜67300 영웅딜68272 경험치17972 게임시간20:31

평타특

[지독한 고통] [용병의 여왕] [고름 상처] [울부짖는 화살] [냉혹] [생명력 흡수] [끔찍한 비명]

9킬 5어시 5데스 공성딜33625 영웅딜49967 경험치12515 게임시간15:52

물론, 인공지능들의 특성이나 플레이가 3판 모두 똑같지는 않아서 절대비교는 불가능하긴 하다. 그래도 3판 모두 적은 아즈모단이 잘하고, 우리팀 공성은 루나라가 1등한 것을 보면 어느 정도는 비슷하게 플레이한 것 같다.

게임에 걸린 시간은 평타-Q-W 순이었다. W특은 처음 퀘스트 스택이 어느 정도 쌓여야만 딜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로 인해 게임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았다. 게임을 빨리 끝낸 순으로는 평타(16분)-Q(18분)-W(20분)순서였다. T/D순으로 하면 평타(2.8)-W(2.14)-Q(1)로 볼 수 있다. 대충 인공지능만 봐서는 나는 평타특이 잘 맞는 것일 수도?

물론, 실제 플레이어와 플레이에서는 어떤 것이 좋을지 모르겠다. 지금보다 승률이 더 올라서 계속 활용하게 될지, 아니면 승률이 떨어져서 봉인해버리게 될지는 본서버에 패치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