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무료플레이 후기

2019. 3. 29. 19:40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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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의 아제로스 복수의 파도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무료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지난해 8월 새 확장팩이 출시되었을 때, 플레이를 하고 약 7개월만에 플레이를 한 것이다. 그동안 8.1패치 등이 적용되어서 다자알로 전투 등 새로운 컨텐츠들이 추가되었다. 주요 스토리라인은 유튜브를 통해서 시청을 해서 대충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 직접 플레이해보진 못 한 상태였다. 그러던 도중 무료이벤트 소식을 듣고 준비를 하게 되었다.

플레이하기 위해서 먼저 애드온 업데이트를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하늘아리도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 때만 오랜만에 나오고, 다시 버려진 모양이었다. 개별적인 애드온을 구하려고 했지만, 반은 8.1이상용으로 업데이트된 파일을 찾을 수 없었다. 아마 원작자도 버린 모양. 점점 와우의 인기가 죽고 있는 것 같았다. 팬픽스도 안 올라오니... 아무튼 외국사이트들을 뒤지면서 반나절을 보내서 내 나름대로 8.1.5용 애드온을 모았다.

오랜만에 접속하니 만렙은 찍었지만, 아이템 레벨이 낮아서 공격대 찾기는 커녕 영웅 던전도 못 들어가는 상태였다. 볼둔의 남은 퀘스트를 정리하고 잔달라의 퀘스트 라인을 클리어하여 유튜브에서 본 라스타칸이 브원삼디의 힘을 받아서 줄을 죽이는 영상까지 시청했다. 그 뒤 전역퀘와 일반던전을 돌면서 서서히 아이템을 맞췄다. 가죽세공 재료가 모이면 아이템 레벨이 낮은 부위도 만들었다. 그렇게 아이템 레벨이 올라 영웅 던전이 개방되고, 영웅 던전을 돌면서 공격대 찾기를 통해 울디르를 체험했다. 또한,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추가된 격전지라는 컨텐츠와 군도 탐험을 체험했다. 격전지는 기존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직접 즐기는 것 같았다. 광산과 제재소를 점령하여 철과 목재를 수집하고 건물을 올리는데 기부하여 유닛을 생산하도록 한 다음 적 지역을 하나씩 뺏고 최종적으로 적 사령관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이다. 기존 전장과는 달리, 양 진영의 갈등을 그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PvE 컨텐츠였다. 하지만 내 템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는 영던이나 공격대찾기와는 달리, 참가만 하면 340레벨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서 덕분에 금방 공격대 찾기로 다자알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사실 처음에 이틀만에 아이템레벨 350을 어떻게 맞출까? 싶었었다. 군단 때, 7.3 뒤에 무료 이벤트였나? 그 때는 7.2 컨텐츠인 살게라스의 무덤까지만 돌고 끝났었는데... 이번에는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탓일까? 다행히 다자알로 전투의 3구역을 모두 체험하여 제이나까지 잡았다. 그리곤 평일인 25일은 저녁에 회식을 하는 바람에 간단히 업적이나 플레이했다. 그래서 아쉽게도 제이나 오빠를 언데드로 살리는 스토리, 사울팽 암살 스토리, 볼진의 기억 찾는 스토리 등은 플레이해보지 못 했다.

지금 예전의 내 블로그 글들을 찾아보니, 7.3 기념으로 2017년 8월말에 3일(http://ongchip.egloos.com/6186745), 2018년 4월에 7일(http://ongchip.egloos.com/6333528),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 기념으로 2018년 8월에 3일(http://ongchip.egloos.com/6377216)씩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여 1년에 약 2번씩은 무료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같았다. 다음 컨텐츠인 8.2에서는 아즈샤라와 나가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인데,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다음 무료이벤트까지는 유튜브로 감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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