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D.Va 리워크 본 서버 적용 후 빠른대전 40판 후기

2020. 9. 13. 20:57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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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gchip.tistory.com/281에 이어서 30판 더 플레이한 후기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D.Va 리워크 본 서버 적용 후 빠른대전 10판 후기

오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52.0 패치가 본 서버에 적용되면서 D.Va와 가즈로가 리워크되었다. 지난 주에 공개 테스트 서버가 열렸을 때, 이미 바뀐 D.Va를 플레이해보긴 했었지만 테스트 서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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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대전에서 D.Va로 30판 더 플레이하여, 총 40판을 플레이하였다. 28승 12패로 승률은 70%이다. 9월 10일 리워크가 본서버에 처음 적용된 날은 승률이 80%였으나, 그 다음날부터 승률이 떨어져서 11~12일을 거치며 승률이 60%대로 떨어졌다가, 오늘 연승을 하며 다시 70%로 올랐다. MVP는 40판 중에 11번으로 27.5%로 나왔다. 리워크 첫날인 10월에는 지난 글 이후로 5판 더 플레이 하여 총 15판을 지난 글에서 언급했던 특성대로 플레이해도 큰 문제가 없어서 12승 3패로 승률 80%였지만, 11일에는 한계점이 보였는지 연패를 하기도 했으며 결국 승률이 떨어졌다.

크로미같은 경우는 멀리서 공격해오는 것을 막아내기 어려웠으며, 오르피아와 같은 영웅들을 상대하다가 로봇이 터질 경우엔 아무리 약진과 충격 파동을 써도 도망치지 못 하고 잡혀죽었다. 또한, 상대에 CC기가 많은 경우, 부스터나 방어 매트릭스가 중간에 무력화되면서 얻어맞기만 하다가 로봇이 터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를 통해 느낀 것은 로봇이 리워크 전보다 더 강해지긴 했지만 또 잘 터지며, 로봇이 터져서 조종사 모드로 됐을 경우 전보다 생존과 로봇을 호출하기가 어려워 진 것 같았다. 그래서 하츠로그를 보면서 다른 특성들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먼저, 16레벨 특성을 기존 [비상용 보호막]에서 [이제 처치할 시간]으로 바꾸었다. [비상용 보호막]의 경우 리워크 전보다 보호막은 좀 늘어났지만 지속시간이 6초에서 4초로 짧아지고 대기시간이 15초에서 30초로 늘어났다. 지속시간이 짧아져 발동 후 4초안에 상대에게서 벗어나지 못 하면 결국 로봇이 터졌다. 부스터의 쿨타임이 리워크 전보다 길어졌기 때문에, 부스터로 돌입했다가 다음 부스터로 도망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또한, 비상용 보호막이 작동된 후 다시 작동될 수 있을 때까지의 시간이 길어져서 후반에 한번 터졌다가 다시 탔을 경우에도 쿨타임이 남아서 메이지같은 폭딜러들한테 몇번 맞으면 보호막 작동없이 또 메카가 터지게 되었다. 그래서 하츠로그에서 가장 높은 픽률을 보이는 [이제 처치할 시간]으로 바꾸었다. 부스터를 시전할 때마다 보호막을 얻을 수 있었고, 적중한 적 영웅의 수에 따라 일반 공격력이 5초동안 10~50% 증가하여 1레벨 특성인 [풀 메탈]의 생명력 회복 효과도 증가할 수 있었다. 하츠로그의 내 프로필에서 확인했을 때 리워크 이후 [비상용 보호막]으론 25판 중 17승 8패하여 승률 68%였으나, [이제 처치할 시간]으론 13판 중 10승 3패하여 승률 76.9%로 나타났다.

그리고 20레벨 특성도 바꾸었다. 기존에 [시간차 공격]은 궁극기인 마이크로 미사일 강화로 공격능력을 향상시키는 특성이었지만, 조종사 모드에서 생존을 강화하기 위해 [치명타!]로 바꾸었다. 리워크되면서 딱콩!이 기본 기술로 되면서 쿨타임이 4초에서 6초로 길어졌는데, [치명타!]를 찍으니 예전처럼 다시 4초마다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생존율 자체가 올라가지는 않지만 그만큼 로봇을 다시 호출할 확률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었다. 하츠로그의 내 프로필에서 확인했을 때 리워크 이후 [시간차 공격]으론 15판 중 11승 4패하여 승률 73.3%였으나, [치명타!]으론 7판 중 6승 1패하여 승률 85.7%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4레벨 특성도 바꾸었다. [핵폭발]은 자폭 게이지 충전을 돕고, 자폭 중인 로봇에 딱콩!을 맞추면 자폭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특성이었다. 하지만 자폭 충전량이 리워크 이전의 [덤벼봐!]보단 떨어지는 것 같았다. 또한, 자폭 자체의 데미지도 줄어서 자폭으로 데미지 주는 것보다는 로봇이 안 터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러시 다운]로 바꾸었다. 부스터가 적 영웅에게 추가 피해를 주고, 영웅 대상 생명력 흡수도 생겨서 로봇이 생존력을 더 올려주고, 영웅이 아닌 적에서 100% 추가 데미지를 줘서 라인 정리나 용병 캠프도 쉽게 돌 수 있었다. 하츠로그의 내 프로필에서 확인했을 때 리워크 이후 [핵폭발]으론 33판 중 21승 12패하여 승률 63.6%였으나, [러시 다운]으론 7판 중 7승 0패하여 승률 100%로 나타났다.

이제 슬슬 나만의 D.Va 특성트리가 잡혀가고 있는 것 같다. 좀 더 플레이하여 확실한 특성 트리를 잡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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