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 중도보수신당이 창당될까?

2019. 2. 21. 19:20정치

728x90
반응형
2019년 2월 27일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예정되어있다. 대표 후보는 3명. 1번 황교안, 2번 오세훈, 3번 김진태 순이다. 최근 가장 핫한 이슈로 매일 언론에 나오곤 한다. 문재인 정권의 국정지지율이 최근 긍정과 부정이 엎치락뒤치락 하지만, 정당 지지율은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지키고 있다. 손혜원, 김경수 등 여러 이슈가 터졌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2월 8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선 혹시나 싶었지만 역시나 끝내 정체성을 찾지 못 했다. 손학규 대표는 한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않았고, 오히려 몇몇 호남 의원들은 민주평화당과 합치자는 시대에 역행하는 생각을 드러냈다.
자유한국당은 5.18망언 논란 등, 태극기부대의 눈치보며 점차 극우화되면서 대한애국당처럼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는 절대 중도층, 부동층의 표심을 가져올 수 없으며, 자기들 의원직은 유지해도 정권을 되찾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바른미래당은 그 중도보수의 표를 자기발로 걷어차려고 하는 것 같다. 이러면 결국 갈라서야 한다.
과연 전당대회 이후 중도보수신당이 생길 수 있을까? 바른정당을 만들었던 대다수의 인사들은 결국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갔다. 과연 그들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아직도 사기탄핵이라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을 보지 않고 정치하는 친박세력을 끊어낼 수 있을까?
아니면 이대로 친박이 연명하면서 결국 민주당이 장기집권하도록 가만히 둘 것인가... 곪은 부위는 빨리 제거해야 새살이 돋는데, 그게 되지 않고 있어서 안타깝다. 치료를 안 하는 것인지, 치료를 못 하는 것인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