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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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문연구원에 떨어졌다.
지난주 금요일인 9월 10일. 원래 국립수목원 서류합격자 발표였으나, 추가모집 재공고가 났다. 원래 9일에 서류마감이고 10일에 서류합격자 발표, 14일에 면접 후, 15일에 최종합격자 발표였으나, 재공고로 인해 서류마감이 14일까지로 연장되고, 15일에 서류합격자 발표, 16일에 면접 후, 17일에 최종합격자 발표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다음날인 11일에 바로 다시 지원서를 보냈다. 또한, 재공고로 인해 이전에 지원했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13일에 서류합격자 발표 후, 14일~15일 중에 하루로 면접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14일 같은 날에 면접이 잡혀서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되었다. 13일 월요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류합격자 발표 마지막 날이었다. 운전 중에 시계가 울려서 ..
2021.09.17 -
이번달 마지막 지원은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6월 17일 목요일. 전날 정읍으로 1박 2일 출장을 갔다가 일을 마치고 고속버스로 올라오는 길이었다.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산림청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확인했더니, 지난달 학위취득예정일이 하루 늦게 나와서 지원하지 못 했던 국립수목원 박사급 전문연구원 채용 재공고가 올라왔다. 공고문을 확인해보니 이전에 전화로 문의했을 때의 답변대로, 내가 관심있던 분야가 그대로 나왔다. 그래서 그 다음날인 18일에 학교에 가자마자 지원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중간에 건강검진을 받느라고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어쨌든 공고문에 있던 지원서 양식들을 작성하고 학위수여예정증명서, 내 논문 및 학술대회 발표자료들에 대한 증빙서류 등을 준비했다.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전화해서 제대로 접수되었는지 확인까지 완료했다...
2021.06.21 -
벌써 6월이다.
어느새 2021년 6월이 된 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지도교수님과 약속했던 실험실에 있을 데드라인은 이번 달까지였는데... 이제 농장은 곧 밀 수확 시즌인데 또 노동력이 부족해서 만약 빨리 자리를 잡지 못 하고 놀고 있으면 말을 슬금슬금 바꾸실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되기 전에 빨리 자리를 잡아야 할텐데... 학위논문 심사위원 분들의 서명은 지난 5월 26일부터 지방에 계신 외부심사위원분들을 시작으로 어제인 6월 7일에 학교에 계신 내부심사위원분들까지 지도교수님을 제외한 다른 분들께는 모두 받았다. 이제 지도교수님 서명과 제본만 맡기면 된다. 그러면 졸업을 하는 절차는 전부 끝나는 것이다. 그와는 별개로 빨리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5월 말에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에서 올라온 전문연구..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