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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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 19일 목요일 일기
난 OA전문가 반이다. 그래서 라킹2를 다운 받았다. '헌규가 우리 반에서 라킹1의 짱이면 난 라킹2에서 짱이 되야지~' 하는 생각이 계속 떠올랐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은 생략) 엄마가 데리러 오시는 장소는 진성이 집이라서 진성이네 집으로 갔다. 라킹2가 깔려 있었다. '한번 해봐야지' 라고 하고 실행시켜서 가입을 했다. 화면이 깨져서 나왔다. '씨, 다음에 컴퓨터실에서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라킹1을 실행시켰다. OA전문가반 보충수업을 빨리 받아야겠다.
2024.01.01 -
2000년 10월 7일 토요일 일기
오늘은 '글짓기 야외수업'을 하는 날이다. 오늘은 어디에 갈까? 설레었다. 울기등대에 갔다. 1. 풍선 터뜨리기 제일 처음으로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하러 갔다. 펭귄 인형(中)을 받았다. 2. 범퍼카(본명 붕붕카) 범퍼카를 탔다. 계속 타고… 아주 재미있게 탔다. 탱크카도 있었다. 거기에 나, 정무, 동생 세명이 같이 탔다. 3. 미니 바이킹(기계임. 그네 님.) 미니 바이킹을 탔다. 글짓기 선생님, 나 정무, 동생 이렇게 4명이 탔다.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처럼 글짓기 선생님 깔봤다가 기절하셨다. 4. 사격 사격 놀이를 했다. 정무가 하나 걸렸다. ~간식 타임~ 5. 야구 야구를 했다. 안타 3번을 날렸다. 집으로 왔다. 재미있었다.
2024.01.01 -
2000년 9월 26일 화요일 일기
오늘 라킹을 했다. 옹잉잉으로 들어갔다. '비밀번호가 틀립니다' 라고 나왔다. 드디어 진성이처럼 해킹을 당해버린 것이었다. 난 믿을 수가 없었다. 보통 해킹은 레벨이 높은 아이디를 해킹하는 것이었다. 일단 해킹 신고를 했다. 그리고 오다린으로 들어갔다. 하다가 병준이 생각이 났다. 분명했다. 오늘 배영호가 내 비밀번호를 알아냈었기 때문이었다. 점심 시간에 가르쳐 준 게 분명했다. 이를 뿌드득 갈았다. 옹잉잉의 아이템, 마법에 손상이 없었으면 좋겠다.
2024.01.01 -
2000년 9월 19일 화요일 일기
라킹[라스트 킹덤{마왕(마지막 왕국)}]을 했다. 아이템 피그미(ITEM PIGMY)를 죽이러 아이템 마을(ITEM TOWN)에 갔다. 썬더크로스를 구해서 팔 생각을 했다. 근데 난 죽었다. 레벨이 낮아서이다. 다니다가 터에 갔다. 스톤골렘을 죽였다. 레벨이 오를똥 말똥 했다. 위클리에서 벗처(Butcher)를 죽이다가 레벨이 올랐다. 하다가 헌규와 귓말로 끝말잇기 게임이나 하면서 놀았다. 갑자기 헌규에게 구해 달라고 한 게 생각이 났다. "불벽 구했니?" 라고 했다. "아니." 라 하면서 "3일 뒤 구해 줄게" 라고 해 재수없어 껐다. 짜증 난다.
2024.01.01 -
2000년 9월 6일 수요일 일기
오늘 배영호가 햄스터를 데리고 왔다. 난 쥐를 잡아왔는 줄 알았다. 애들이 갖고 놀길래 햄스터인 줄 알게 되었다. 애들이 계속 데리고 놀아서 햄스터가 몸살이 났다. 선생님한테 배영호가 혼났다. 점심 시간 때였다. 나랑 민준이가 '로켓단 스파이'를 만들어 햄스터를 훔쳐가다 다시 빼앗겼다. 다시 뺏을라고 했지만 모두가 실패했다. 꼭 포켓몬스터의 로켓단 같았다. 이름 때문이었다. 귀엽당~
2024.01.01 -
2000년 8월 25일 금요일 일기
오늘은 현대백화점이 새로운 탄생을 하는 날. 난 어디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엄마가 현대백화점에 동생과 같이 데리고 가 주셨다. 백화점의 새로운 모습을 보니 화려하고 멋지며 신전 같았다. 주차장에서 갔다. 먼저 동생 바지를 AS하고 밥 먹으러 5층에 갔다. 많이 있었다. 고궁 한식당 진보석 중식당 봉창이 해물칼국수 궁전비빔밥 비빔밥 우리는 진보석에 갔다. 난 게살볶음밥을 먹고 동생은 새우볶음밥을 먹었다. 비교하니 옛날 중식당의 새우볶음밥과 지금의 게살볶음밥과 같았다. 돌아다니다 보니 구슬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다. 사 먹었다. 먹으니 옛날 테크노 마트에서 먹은 게 생각났다. 아 맛있다. 다음에 또 와야지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