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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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5일 수요일 일기
어제 나와 진성이와 정무는 나무를 같이 심고 봉대산에 가기로 하였다. 밥을 먹고 진성이 집에 가니 묘목을 사러 갔다고 하셨다. 기다리니 개나리를 가져왔다. 집에 있는 나리 씨와 개나리를 가져 와서 바깥에 심었다. 봉대산에 갔다. 등산하기 위해서였다. 가다가 신발과 양말을 벗고 올라가기로 했다. 우리는 느릿하게 갔다. 동생과 엄마는 안 보였다. 제2전망대가 보이고 제1전망대에 갔다. 옆에 연못이 있었다. 소금쟁이가 떼로 과자를 먹고 있었다. 바닷가로 내려갔다. 큰바위 위로 갔다. 부셔진 낚시대가 있었다. 그걸로 말미잘을 찔렀다. 말미잘을 쑤시다 겉옷과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리고 바다에 들어갔다. 아주 차가웠다. 놀다가 점심 먹으러 갔다. 신발과 발을 씻으려고 우물이 있는 백숙 집에 먹으러 갔다. 정무..
2023.12.31 -
2000년 3월 28일 화요일 일기
글라이더를 가지고 가며 '올해는 꼭 성공시켜야지' 사실은 3학년 때는 날개가 없어지고 4학년 때는 추락하고 5학년 때는 다 부셔졌다. 그리고 열심히 만들고 하였다. 드디어 완성하였다. 날렸다. 역시……. 개조하고 붙이고 해도…. 왕짜증…. '새로 사야지!' 하며 버렸다.
2023.12.31 -
2000년 3월 26일 일요일 일기
바나나 체인 어제 실과 시간으로 나 혼자 키울 풀이 갖고 싶어졌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갔다. 풀을 골랐다. 덩굴식물을 갖고 싶어졌다. 하트 체인은 집에 있었다. 옆에 이상한 풀이 있었다. 아줌마께 여쭈어 보았다. "아줌마! 이것도 덩굴식물이에요?" 하니 맞다고 하셨다. 샀다. 이름표를 달았다. 잘 키워야지
2023.12.31 -
2000년 3월 25일 토요일 일기
실과 준비물로 별아이비, 하트아이비, 아리쌀 샀었다. 그걸 들고 갔다. 조를 잤다. 조 이름을 정했다. 실과 시간이 되었다. 돌맹이를 찾았다. 자갈을 넣고 흙을 넣고 거름을 넣고 섞었다. 심었다. 성공하였다. 지렁이를 캐러 가니 없었다. 재미있었다.
2023.12.31 -
2000년 3월 19일 일요일 일기
아침에 눈을 뜨니 7시였다. 더 잤다. 일어나니 8시 반이었다. 아버지께서 오셔 계셨다. 만화를 보았다. 동생이 게임을 하고 있었다. 구경이나 했다. 코난 게임을 했다. 처음 해서 헷갈렸다. 다음에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했다. 어둠의 기원을 했다. 재미있었다.
2023.12.31 -
2000년 3월 16일 목요일 일기
종례가 끝나자 청소기 빌리러 2반에 갔다. 원일이가 없었다. 그냥 기다렸다. 원일이가 오고 정무도 왔다. 기다리면서 놀고 있으라고 하고 교실에 가니 벌써 청소기로 하고 있었다. 호근이의 종이비행기가 억수로 잘 맞았다. 종이비행기를 갖고 놀다가 또 들어오고 나갔다 들어오고 하고 해서 의자 몇개와 책상 몇개만 날랐다. 재미있다.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