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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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24일 목요일 일기
침대에서 잤다가 일어났다. 남한이 보였다. 아침 식사를 하고 짐을 챙기고 금강호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갔다. 동해 휴게소를 지나서 경보화석박물관이 있는 경보휴게소에 도착했다. 밥 먹고 구경을 했다. 암모나이트와 같이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시간이 없어서 많이는 못 봤다. 어느새 경주, 울산까지 왔다. 집에 가자마자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 오랜만이었다. 금강호 바이바이
2023.12.31 -
2000년 2월 23일 수요일 일기
어제 아침과 같이 온정각 휴게소에 갔다. 얼음보숭이(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맛있었다. (어제 밤에 풍악호가 떠나고 봉래호가 오늘 아침에 도착했음) 봉래호 관광객과 같이 출발하려고 기다리는 동안 기념품 손팽이를 샀다. '옛날 일본 갔을 때 외할아버지가 사 주신 손팽이랑 시합해야지'라고 생각하며 버스에 탔다. 출발을 했다. 북한의 마을이 군데군데 있었다. 남한과 비교도 해 보았다. 금강산의 주봉인 비로봉을 보았다. 비로봉을 중심으로 서쪽은 내금강, 동쪽은 외금강, 밑의 바다는 해금강으로 나누어진다. 해금강에 도착했다. 여기에서 보니 남한의 통일 전망대가 보였다. 고동이 있었다. 이쑤시개로 쑤셨다. 사진 찍고 삼일포로 갔다. 핫매직을 먹고 출발했다. 좀 가다 보니 바다가 얼었다. 위를 보니 '김일성 동지 만세..
2023.12.31 -
2000년 2월 22일 화요일 일기
밥 먹고 북한 땅에 발을 내딛었다. '반갑습니다'라는 노래가 나왔다. 버스를 타고 온정리 마을을 지났다. 북한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이 보였다. 온정각 휴게소에서 머물렀다. 차를 타고 가다가 등산이 시작되었다. 조금 가다가 빙판길이 나와서 아이젠을 차게 되었다. 차고 걸으니 재미있었다. 하늘을 보는 개구리 바위, 옥황상제 바위, 오선암, 토끼 바위, 거북이 바위 많이 있었다. 힘이 들었다. 겨우 구룡폭포까지 왔다. 폭포도 얼어 있었다. 비봉폭포도 봤다. 내려갔다. 점심 시간은 2:30인데 2:45에 차에 왔다. 점심을 굶게 되었다. 가이드의 특별한 사정으로 도시락을 먹게 되었다. 핫매직이라는 건데 사용 방법은 순간 발열제를 놓고 그 위에 구멍 뚫린 알루미늄 그릇을 놓고 그 위에 한번 조리한 쌀과 양념을 놓고..
2023.12.31 -
2000년 2월 21일 월요일 일기
8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현대백화점에 갔다. 버스를 타고 동해안으로 출발하였다. 멀리서 금강호를 보았다. 작았다. 음식으 먹고 동해항에 갔다. 금강산 관광증과 출입신고서, 배표, 기타 등등을 가지고 배에 탔다. 배 안이 모두 외국인 승무원이었다. 방에 짐을 풀었다. 난 오고 갈 때만 이 배를 타는 줄 알았는데, 여기에서만 잔다는 것이었다. 동생과 내가 열이 났다. 밥 먹고 잤다. 아름답다.
2023.12.30 -
2000년 2월 20일 일요일 일기
게임을 했다. 내일 금강산에 간다. 재미있는 게 기대된다.
2023.12.30 -
2000년 2월 19일 토요일 일기
원일이 집에 가서 놀았다.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하는 것을 보고 집에서 했다. 재미있다.
202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