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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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늘 이사하는 모양이다
지난 1월 중순. 다음과 같은 기사를 보았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67569 교남동 경희궁자이 가는 이낙연 "종로구 맞냐" 수차례 확인종로 출마를 공식화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서울 종로구 교남동에 새 주거지를 마련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총리는 지난 주말 대리인을 보내 교남동에 있는 경희궁자이 아파트 30평대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이news.naver.com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로 지금까지 차기 대선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그가 올해 4월15일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서 출마하기 위해 경희궁자이로 전세 들어온다는 기사가 나온 것이다. 난 ..
2020.02.02 -
결국 안철수도 바른미래당을 떠났다
오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바른미래당을 떠났다. 아직 안철수계 의원들은 떠나지 않은 모양이지만 이제 의원직을 잃더라도 안철수와 함께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지금은 새로운보수당의 당원이지만 분당사태 전까진 나도 바른미래당의 당원이었으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안철수 전대표의 생각이 뭘지는 모르지만 처음 당의 내홍 사태 때, 혹은 작년에 비당권파가 변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같이 목소리를 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정체성 문제로 또 싸웠을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안철수계라고 불리는 의원들은 새로운보수당의 의원들과 변혁으로 같이 활동했던만큼 가깝게 선거연대나 정책연대를 잘 구축되면 좋겠다. 그와 별개로 과거 안철수 전대표와 함께 했던 문병호, 김영환 전의원이 박형준이 주도하는 ..
2020.01.29 -
오늘의 정치뉴스 2가지
설 명절 연휴가 끝나는 오늘의 뉴스 2가지 1. 김문수 "신당 창당 선언"…홍준표 "오죽 답답하면 창당하나" 김문수는 과거 경기도지사 등을 거치며 보수쪽 대권잠룡 중에 한 사람으로 언급될 정도의 거물이었다. 박근혜 탄핵정국 이후 돌변하더니 박근혜 정권에서 한 것도 없으면서 태극기부대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유승민을 언젠가는 같이 가실 분이라고 했었는데 이젠 완전히 우리공화당 수준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참에 친박들을 다 분리수거해서 보내고 유승민 오세훈 원희룡 등의 과거 바른정당에 몸담았는 사람들이 보수의 주도권을 가져오면 좋겠다. 2. 안철수, 손학규에 사퇴 요구…孫 "유승민과 다를 게 없다" 안철수 오면 전권주겠다던 손학규가 또 말을 뒤집었다. 참 추하다. 한 때 나도 바른..
2020.01.27 -
새로운보수당의 지지율과 미래
지난 1월 5일 공식적으로 창당한 새로운보수당(이하 새보수당). 150석 공언한 새보수당 ‘첫 지지율’에 촉각…보수 통합은? (출처 : 국민일보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52PYriHr 150석 공언한 새보수당 ‘첫 지지율’에 촉각…보수 통합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유승민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보수당이 5일 공식 출범하면서 원내 보수정당이 4개에 이르는 유례없는 분열 상황이 됐다. 새보수당은 자유한국당을 ‘낡은 보수’ ‘무능한 보수’로 규정하면서 자신들 news.naver.com 당일에 올라온 위의 기사를 읽어보면 중간에 새보수당 관계자는 “창당 뒤 얼마나 빨리 뿌리를 내리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지지율 5% 이하면 쉽지 않고 10%가 넘어가면 잘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
2020.01.10 -
자유한국당 당대표에 황교안 당선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와중에 진행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결과는 예상했던대로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순으로 나와 대표에는 황교안 전총리가 되었다. 토론회가 진행되며, 태극기부대의 표심을 잡기위한 발언들로 자유한국당의 우경화가 보였다. 최고위원에도 5.18 망언으로 징계가 미루어진 김순례 의원이 들어갔으니... 아마 징계도 못 내리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론 이번에 낙선한 조대원 최고위원 후보가 괜찮은 사람처럼 보였다. 태극기부대의 눈치보지 않고, 소신있는 발언을 하는 모습이... 자유한국당에 있기엔 아까운 인물같았다. 이런 분들이 바른미래당의 개혁보수파와 함께하면 좋을텐데... 현재까지는 바른미래당의 보수 인사들이 자유한국당으로 갔었는데, 이제 더 이상 갈 사람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바른미래당..
2019.02.28 -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 중도보수신당이 창당될까?
2019년 2월 27일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예정되어있다. 대표 후보는 3명. 1번 황교안, 2번 오세훈, 3번 김진태 순이다. 최근 가장 핫한 이슈로 매일 언론에 나오곤 한다. 문재인 정권의 국정지지율이 최근 긍정과 부정이 엎치락뒤치락 하지만, 정당 지지율은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지키고 있다. 손혜원, 김경수 등 여러 이슈가 터졌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2월 8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선 혹시나 싶었지만 역시나 끝내 정체성을 찾지 못 했다. 손학규 대표는 한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않았고, 오히려 몇몇 호남 의원들은 민주평화당과 합치자는 시대에 역행하는 생각을 드러냈다. 자유한국당은 5.18망언 논란 등, 태극기부대의 눈치보며 점차 극우화되면서 대한애국당처럼 되어가고 있..
201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