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통합(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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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관심을 끊어야 겠다.
4월 15일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한지도 곧 한달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선거결과가 그렇게 안 좋은 것이 충격적이었으나, 곧 이로 인해 기존 강성친박, 태극기부대, 극우세력 등의 목소리가 줄고, 개혁소장파, 온건파, 중도보수세력이 당을 주도하면서 당이 새로운 체질로 바뀔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것과 달리 김종인 비대위 문제로 갈팡질팡하며, 미래통합당 관련 커뮤니티나 심지어 학교 커뮤니티에서도 보수 지지자들은 부정선거에만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물 대선주자들이 없어서 그런지 통제가 안 되는 것 같다. 이를 반영하듯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총선 전보다 더 떨어졌다. 하지만 보수가 변화하는 소위 개혁보수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다. 말그대로 보수가 중도층으로 외연확장을 하려면 그..
2020.05.09 -
유승민 의원이 신설합당과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주 일요일에 이어 오늘도 자고 일어났더니 빅뉴스가 네이버 메인에 걸려있었다. 바로 유승민 의원의 불출마 소식이었다. https://youtu.be/F4LxIQO02DQ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286190 [전문]유승민 “총선 불출마하겠다…한국당과 합당 추진” 새로운보수당의 최대 주주 격인 유승민 의원이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 재건을 위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한다”며 “새보수당과 자유한국당 간의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news.naver.com 어제밤 자기전에 TV조선에서 나온 "탈당은 형님이 하셔야죠?"라는 기사(https://ne..
2020.02.09 -
결국 안철수도 바른미래당을 떠났다
오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바른미래당을 떠났다. 아직 안철수계 의원들은 떠나지 않은 모양이지만 이제 의원직을 잃더라도 안철수와 함께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지금은 새로운보수당의 당원이지만 분당사태 전까진 나도 바른미래당의 당원이었으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안철수 전대표의 생각이 뭘지는 모르지만 처음 당의 내홍 사태 때, 혹은 작년에 비당권파가 변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같이 목소리를 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정체성 문제로 또 싸웠을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안철수계라고 불리는 의원들은 새로운보수당의 의원들과 변혁으로 같이 활동했던만큼 가깝게 선거연대나 정책연대를 잘 구축되면 좋겠다. 그와 별개로 과거 안철수 전대표와 함께 했던 문병호, 김영환 전의원이 박형준이 주도하는 ..
2020.01.29 -
새로운보수당의 지지율과 미래
지난 1월 5일 공식적으로 창당한 새로운보수당(이하 새보수당). 150석 공언한 새보수당 ‘첫 지지율’에 촉각…보수 통합은? (출처 : 국민일보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52PYriHr 150석 공언한 새보수당 ‘첫 지지율’에 촉각…보수 통합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유승민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보수당이 5일 공식 출범하면서 원내 보수정당이 4개에 이르는 유례없는 분열 상황이 됐다. 새보수당은 자유한국당을 ‘낡은 보수’ ‘무능한 보수’로 규정하면서 자신들 news.naver.com 당일에 올라온 위의 기사를 읽어보면 중간에 새보수당 관계자는 “창당 뒤 얼마나 빨리 뿌리를 내리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지지율 5% 이하면 쉽지 않고 10%가 넘어가면 잘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