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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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10일 목요일 일기
주번이라서 일찍 왔다. 쓰레기 봉지를 들고, 1, 3, 5학년 쪽 계단으로 갔다. "456 쓰레기를 주워라". 하며 외치니 오히려 저학년이 다 주웠다. 계단을 옮겼다.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1교시 쉬는 시간에 모였다. 뒤뜰, 계단이 같이 되었다. 즉, 대호와 내가 같이 하게 되었다. 수업 마치고 모여서 둘러 보았다. 쓰레기를 주웠다. 재미있었다.
2023.12.30 -
2000년 2월 9일 수요일 일기
학교에 갔다. 친구들이랑 놀았다. 쉬는 시간이 긴 것 같이 느껴졌다. 점심 먹고 오랜만에 벽산 슈퍼에 갔다. 뮤츠가 있어서 샀다. 점점 대호를 능가할 마음이 강해졌다.
2023.12.30 -
2000년 2월 8일 화요일 일기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는 걸 기쁜 마음으로 학교에 갔다. 교실에 들어갔다. 책상이 바뀌어져 있었다. 가방을 놔두고 친구들이랑 얘기를 했다. 대호가 왔다. 대호의 띠부띠부씰을 보았다. 좋은 것이 훨씬 많았다. 열 받고 부럽기도 했다. 개학식이 끝났다. 남지원과 집에서 게임을 하였다. 재미있었다.
2023.12.30 -
2000년 2월 7일 월요일 일기
내일이 개학이다. 방학 숙제를 하려고 했다. 환경 책을 읽다가 글짓기에서 한 가방을 뒤지니 써놨던 독후감이 있었다. 수학 문제를 풀고 컴퓨터로 견학기록문을 썼다. 프린트를 하는데 프린터가 말썽이었다. 할 수 없이 디스켓에 넣고 내일 일찍 엄마 학교에서 프린트할 수 밖에 없었다. 글짓기를 썼다. 힘들다.
2023.12.30 -
2000년 2월 6일 일요일 일기
아침밥을 먹자마자 양치, 세수를 했다.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옥상에서 만들었다. 동생은 조금 있다가 내복입고 나왔다. 동생한테 집에 가서 옷 입으라고 했다. 동생이 옷을 입고 올라왔다. 내려가서 주차장에서 나는 다람쥐 모양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동생은 새끼사자 모양으로 만들었다. 외갓집에 들어갈 때 계산에서 다람쥐의 머리가 부셔졌다. 몸통도 부실 때 동생 꺼인 새끼사자의 머리가 부셔졌다. 같이 부셨다. 나 혼자 ??를 만들어 계단에 놔두었다. 공항에서이다. 동생이 동생의 지갑을 김치가 들어있는 가방에 넣었다. 울산에 도착했다. 동생이 주머니를 뒤졌다. 지갑은 없었다. 비행기에도 없다. 서울 공항에도 연락했다. 모른다. 집 문 앞에서 김치가 든 가방을 뒤졌다. 있었다. 동생 때문에 시간 끌었다.
2023.12.30 -
2000년 2월 3일 목요일 일기
12시 좀 넘어서이다. 게임을 하고 있었다. 아빠가 오셨다. 인사를 했다. 게임을 했다. 외할머니가 오셨다. 엄마도 왔다. 게임 실력을 보여줬다. 같이 하고 싶었다.
202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