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학창시절 일기(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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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6월 14일 일요일 일기
점심을 먹고 공을 가지고 놀러 나갔다. 달팽이를 흙에 묻어도 재미없어서 금요일에 하던 모래성이 생각났다. 미끄럼틀 밑에 물이 있어 그 중간에 흙을 많이 넣었다. 어느덧 물 위에 흙이 보였다. 열심히 흙을 파고 물길을 만들어 보니 공보다 더 커졌다. 찐빵으로 만들었다. 그 위에 흙을 쌓기 시작하였더니 아주 컸다. 조그만한 것 두개를 만들었다. 이야기 연극을 했다. 그리고 집에 갔다. 재미있었다.
2023.12.27 -
1998년 6월 13일 토요일 일기
친구와 놀고, 책을 읽고 읽고 있을 때 엄마가 "산에 가자" 라고 말했다. 난 체육 연습을 하려고 농구공을 들고 갈라고 할 때 바람이 빠졌다. 그래서 바람을 넣으러 갔는데 "바늘이 없다" 라고 말씀해 주셨다. 산으로 갔다. 물이 많아 신발에도 들어갔는데 길을 잘못와 논으로 갔다. 독개구리와 무당개구리가 많아서 동생은 "엄마 무서워" 하며 짜증부렸다. 길이 없어서 다시 돌아갔다. 계속가니 어떤 아저씨가 "여기입니다. 여기에요" 라고 하며 손을 흔들었다. 그 집에 들어가 보니 아빠와 아빠의 친구분들께서 포카놀이를 하고 있어 오리고기, 개고기를 먹었다. 하얀 강아지 미미를 갖고 놀았다. 집으로 올 때 어두워 후레쉬를 빌려 불을 켰다. 물에 빠지기도 하였지만 아저씨들이 우리 집에 왔다가 가셨다. 재미있었다.
2023.12.27 -
1998년 3월 11일 수요일 일기
클럽활동 시간에 무슨 부를 할까 궁금했다. 3학년 때 하던 우주소년단을 하였다. 문성규가 같이 손을 들었다. 6학년 때 보이를 하려고 다짐했다.
2023.12.27 -
1998년 3월 9일 월요일 일기
선가드를 봤다. 재미있는데 불새가 로봇이니 이상하다.
2023.12.27 -
1998년 3월 8일 일요일 일기
아빠와 동생과 함께 올챙이를 잡으러 갔다. 내가 백마리를 잡았다. 재미있었다.
2023.12.27 -
1998년 3월 7일 토요일 일기
친구들이 놀러왔다. 요시 아일랜드를 하였다. 친구도 재미있어 해서 나도 재미있었다.
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