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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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27일 토요일 일기
오늘 학교에서 중근이가 학원 2시까지 간다고 했다. 난 보통 때처럼 하고 5시에 집에 오는 줄 알았다. 학원에 가니 저번주 일요일처럼 시간표가 붙어 있었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5:00~5:55 저녁 시간이라는 글이었다. 난 저녁 먹을 돈도 없었다. 자습 시간은 생략. 엄마한테 전화했다. 엄마가 저녁을 사 주셨다. 자습 시간에 할 책을 사고 학원에서 자습을 했다. 놀랐다.
2024.01.02 -
2002년 4월 21일 일요일 일기
오늘은 시험 기간이라서 일요일도 학원에 갔다. 처음으로 일요일에 가 본 것이다. 1교시 때는 그냥 자습을 하다가 2교시 때 중근이가 교실 옮기자고 해서 끌려갔다. 2·3교시에는 중근이와 학교 영어 숙제를 했다. 4교시 때 명재를 만났다. 그림 그리고 놀다가 점심 시간이 되자 명재와 롯데리아에 갔다. 사람이 많아 도시락 집인 한솥에 갔다. 치킨 도시락을 먹고 롯데리아에서 새우버거를 사 먹었다. 점심 시간이 끝나고는 지루했다. 멍하게 있다가 집에 왔다. 지루했다.
2024.01.02 -
2002년 4월 19일 금요일 일기
내 친구 정우재는 우리 봉고차를 타고 수학 과외에서 가끔 만나는 친구이다. 그렇게 친하지는 못 했다. 왜냐하면 같은 반이 된 적이 없어 말을 많이 주고 받지 못 했기 때문이다. 도서실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우재가 나한테 왔다. 우재가 수학 과외 교제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난 학교 끝나고 우리 집에 오라고 했다. 집에서 우재는 내가 푼 걸 보고 베꼈다. 나는 우재에게 웃긴 걸 보여줬다. 윤선생 영어 쌤이 와서 우재는 갔다. 학원 끝나고 수학 과외에 갔다. 우재가 있었다. 우재랑 답을 비교해 보곤 했다. 우재가 먼저 끝나고 갔다. 이제 우재랑 친한 친구가 되어야겠다.
2024.01.02 -
2002년 4월 14일 일요일 일기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이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했다. 컴퓨터를 하고 나서 밥을 먹었다. 밥 먹고 낮잠을 잤다. 그 때 아빠, 엄마가 결혼식에 가셨다. 다시 컴퓨터로 가서 게임을 했다. 흐흐흐 지루하지 않고 꽤 재미있었다.
2024.01.02 -
2002년 4월 13일 토요일 일기
오늘은 전일제 CA이다. 캐릭터 만들기 반 준비물을 다 챙긴 뒤 학교에 갔다. 프린트물을 본 뒤 마시마로를 보았다. 웃겼다. 프린트물에 있는 캐릭터를 개조시켜 그렸다. 3개 다 그렸다. 친구들 꺼와 비교도 해 보았다. 웃겼다. 쌤한테 검사 받고 파일에 꽂아 냈다. 재미있었다.
2024.01.02 -
2002년 4월 11일 목요일 일기
오늘 소풍을 갔다. 일단 학교에 모였다. 애들이랑 한창 놀고 있을 무렵 출발을 하였다. 화장터를 지나 울산과학대 안에 갔다. 닭 싸움을 하다가 밥을 먹었다. 밥 먹고 놀다가 장기자랑을 보았다. 장지자랑을 할 때는 (여)선생들이 다 도망갔다. 종례를 하고 집에 왔다. 즐거웠다.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