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말고사를 치는 날이다. 아빠와 내기를 했다. 100점 ― +10000원(받기) 99~90점 ― +5000원(받기) 89~80점 ― X 79~70점 ― -5000원 69~0점 ― -10000원 이렇게 내기를 했다. 진짜 떨렸다. 1교시는 국어, 도덕 2교시는 수학, 실과 3교시는 사회, 미술 4교시는 자연, 음악 으로 쳤다. 과연 시험 점수를 얼마나 많이 받을까? 돈을 딸까 꼴릴까?

오늘 학교에서 일이다. 음악 시간이 끝난 다음의 쉬는 시간이었다. 성취도 평가(2000년 6월 28일 일기 참조)의 점수를 공개한다고 하셨다. 두근두근 점수를 보니 수학 90점, 사회 84점이라서 5000원을 벌었다. 예

오늘은 학교에서 성취도 평가를 하는 날이다. 그런데 ＋－×÷=>

오늘은 6.25이다.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빠와 동키콩2로 누가 많이 가나 내기를 하였다. 처음에는 내가 먼저 갔다. 라이프(목숨)도 내가 앞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레벨 3에 들어가서 내가 죽고 있었다. 어느새 아빠가 거의 따라 잡았다. 난 목숨 때문에 질 뻔 했지만 시간 안에 내가 많이 가서 1000원을 땄다. 3행시 모음 수 수리수리마하수리 영 영규 나와라 장 장인어른~ 탕 탕수육 배달 왔습니다 형님 수 수고했다 얼마냐? 육 육천원 라 라면이 불었습니다 면 면목없습니다 거 거울아 거울아 누가 제일 이쁘니 미 미친 놈 아니가

오늘은 역사 최고의 날이다. 엄마는 다음부터 공휴일로 정할 수도 있다고 했다. 나도 이번 일로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TV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보았다. 똥배가 많이 나왔다. 남북 정상 회담 덕분에 기뻤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포켓몬스터를 못 봤다. 그리고 어제 허준도 못 봤다. 7시 20분쯤 정무의 전화가 왔다. 금방 전에 포켓몬스터를 했었다고 했다. 되게 되게 왕 王 king 짜증났다. 비디오 보면 되지만 너무 억울했다. 만화책을 보면 되지만 王 왕 king 짜증과 억울했다. '남북 정상 회담을 일요일에 했었으면 좋았는데' 난 남북 정상 회담을 원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