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341)
-
2000년 5월 28일 일요일 일기
아침에 일어나니 정무의 전화가 왔다. 아침 운동하자고 했다. 옷을 입으면서 게임 스페셜을 봤다. 정무가 왔다. 진성이 집에 갔다. 계단으로 갔다. 운동장에 갔다. 농구를 하다 스탠드에 누웠다. 5바퀴 돌자고 정무가 그랬다. 나랑 진성이는 씨름장 5바퀴를 돌았다. 그리고 벽산에 갔다. 어떤 형이 오락을 하고 있었다. 죽었다! 목숨 남았는데 갔다. 내가 했다. 꼬름이를 쓰고 나서 죽었다. 정무는 가고 집에 가면서 놀이터에 갔다. 누워 있다가 집에 갔다. 밥 먹었다. 1시간 반 후. 진성이랑 포켓몬 비디오, 스타워즈 episode 1 Phantom Menace 비디오를 챙겨서 목욕탕에 갔다. 정무가 왔다. 같이 놀다가 정무 집에서 못 본 나머지(전날 일기 마지막에 이유 나옴)를 보고 스타워즈를 봤다. 약 2시..
2023.12.31 -
2000년 5월 27일 토요일 일기
어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미국에 다녀오셔서 포켓몬 보드 게임과 포켓몬스터 비디오를 사 오시고 내가 좋아하는 Star Wars episode 1 The phantom menace 비디오를 사 오셨다. 아침에 일이다. 포켓몬스터 비디오를 봤다. 그 때 정무가 왔다. 정무가 "어! 지우 왜 이래?" 나는 어제의 일을 설명해 주었다. 진성이 집에 들렀다가 학교에 갔다. (운동장 5바퀴 뛰는 게 내 개인 자습이다.) 운동장 1바퀴… 운동장 2바퀴… 운동장 3바퀴… 헥, 헥, 헥… 운동장 4바퀴… 운동장 5바퀴… 뛰었다. 3시 경으로 정무가 오길 기다렸다. 안 와서 설명서의 내용을 대충 파악했다. 정무가 비디오 테이프(나한테서 빌려갔던 것)을 한꺼번에 들고 왔다. 시작했다. 동생도 끼워 주었다. 재미있게 했다..
2023.12.31 -
2000년 5월 23일 화요일 일기
우리 반은 모둠으로 앉혀 놓으면 떠들고 시끄럽다고 분단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하급회의 때 의견을 냈는데, 결정을 못 했다. 그래서 건의함에 넣어놨다. 오늘의 일이다. 선생님이 내 쪽지를 보셨는지 모둠이 좋은지 물어 보셨다. 좋다고 애들이 소리를 지르고 난리 났다. 자리를 모둠으로 바꾸고 모둠도 바꿀라면 바꾸라고 하셨다. 나와 헌규와 대영이와 민준이는 같이 New 파브르 조를 만들었다. 자꾸 장난을 치게 되니 선생님이 불쌍하였다. 극본도 쓰고…. 푸린과 꼬부기 토끼 반대 놀이를 포켓몬 버전을으로 푸린 반대, 푸린과 꼬부기로 했다. 하고 노니 재미있었다.
2023.12.31 -
2000년 5월 17일 수요일 일기
모둠 신문을 만들면서 "우리가 제일 빨리 만들자!" "그래? 닌 △△하고 넌 □□해!" 하면서 "아이씨 이걸 이 색으로 하면 어떡하는데" 또 "이상한 ▽□하지 마라!" 애들은 조장인 나한테만 하라고 하고 하라고 하면 망쳤다. '에이씨 재수 없다. 딴 애들이 우리 조에 들어왔으면 거의 일석 오조인데….' 내 생각은 사실이다. ① 인원이 좀 많아진다 (우리 조는 3명 밖에 없음) ② 나 혼자 일을 하지는 않는다. ③ 글씨 못 쓰는 대영이 말고 다른 사람이 서기를 맡으면 좋다. ④ 친구가 생긴다. ⑤ 준비물을 같이 쓸 수 있다. 이런 생각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맨 처음의 말대로 우리 파브르 조가 제일 빨리 갈았다. 갈고 있을 때 시끌이 조에서 나간 애 두명은 서로 싸웠다. 배영호의 생각은 '다시..
2023.12.31 -
2000년 5월 15일 월요일 일기
오늘은 스승의 날 선생님 세상 3학년 때 선생님께 편지를 썼다. 그러나 선생님은 출장 가셨다. 선물과 편지를 책상 밑에 놔두고 밖으로 나가서 2반과 피구하고 초반에 적들의 표적이었다. 후반까지 끈질기게 살아남다가 결국 속아서 죽었네 다리 아픈 진성이한테 가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경기가 끝났다. 재미있었다.
2023.12.31 -
2000년 5월 10일 수요일 일기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광고지 만들기를 하고 컴퓨터실에 갈 예정이었다. 광고지 만들기가 끝났다. 컴퓨터실이 꽉 차서 못 했다. 발야구를 하자고 애들이 그랬다. 배구공을 가지고 나갔다. 선생님이 모이라고 했다. 모였다. 홀짝으로 갈랐다. 나는 짝이다. 짝이 공격이었다. 처음에는 우리가 앞섰다. 3회에서 역전 당했다. 난 포기하고 땅에 누워서 안 굴러 가도록 막기만 했다. 그러다가 민준이가 찬 공을 다리로 차 버렸다. 박기원이 "야! 뒤로 가서 있어라." 라고 말했다. 난 못 들은 체하고 놀았다. 그러자 박기원이 날 때렸다. 난 그냥 대영이한테 갔다. 내 차례가 되었다. 그냥 했다. 아웃이었다. 대영이와 땅 따먹기를 하다가 선생님한테 걸렸다. 운동장 2바퀴를 뛰로 몰래 스탠드로 뛰었다. 보리쌀, 구경, 기..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