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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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6월 3일 목요일 일기
아빠한테 꾸중을 들었다. 반성문을 쓰게 되었다. 엉터리로 적어서 30대를 맞게 되었다. 엄청 아팠다. 울었다. 약을 발랐다. 그리고 잤다. 저녁도 못 먹고….
2023.12.28 -
1999년 5월 6일 목요일 일기
어제 산 요요가 부서져 새로 살 생각인데 천원이 없었다. 곰곰히 생각했다. 동생한테 천원을 빌려서 샀다. 멀쩡했다. 재미있었다.
2023.12.28 -
1999년 5월 5일 수요일 일기
기다리던 어린이날이다. 일요일 같았다. 컴퓨터를 하였다. 지순이가 놀자해 나중에 놀자하고 놀았다. 놀라고 전화하니 없었다. 근데 새로 산 요요도 부서졌다. 게임했다. 재미있었다.
2023.12.28 -
1999년 4월 18일 일요일 일기
일요일이라 놀러 나가는 날이다. 친구한테 전화를 했다. 놀이터에서 축구를 하다가 피구를 하였다. 진성이 돈으로 화인쿨을 사 먹었다. 공을 잃어버렸다. 정무네 집에서 놀았다.
2023.12.28 -
1999년 4월 12일 월요일 일기
평소에는 내가 심부름을 안 한다. 그런데 내가 '네'하며 했다. 칭찬을 해 주셨다. 기분이 좋았다. 사실 게임 때문이었다.
2023.12.28 -
1999년 4월 1일 목요일 일기
오늘은 바보가 되는 날이기도 하고 장난을 치는 날이기도 하다. 처음엔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만우절을 영어로 바보가 되는 날을 의미한 Foolday다.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