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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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날짜불명 일기
정무네 집에 정무와 같이 갔다. 디스켓 하나와 CD 한개를 가티고 정와 같이 CD게임을 했다. 정무가 컴퓨터가 이기자 정무는 불행하며 CD는 정무에게 빌려주니 정무가 토요일날 집에 와서 컴퓨터를 했다. 컴퓨터가 재미있었다.
2023.12.27 -
1998년 7월 5일 일요일 일기
아빠, 동생과 이끼를 채집하러 뒷산에 갔다. 아빠는 개고기 주인(1998/6/13에 손 든 아저씨)께서 빌려 주신 후레쉬를 돌려주러 갔고, 나와 동생은 약수터에서 기다린다고 하며 약수터로 갔다. 약수터에 가서 '가재나 잡아야지'하며 돌을 들었다. 가재는 없었다. 그런데 플라나리아가 붙어 있었다. 계속 동생과 잡았다. 아빠가 오자 "그건 필요 없잖아" 그러셔서 "이거 필요 있어" 라고 했더니 아빠는 "버려" 라고 말하여 버렸다. 이끼를 가져 갔다. 난 '플라나리아야 다음에 꼭 데려가 줄게'하고 있다 이끼를 더 잡고 갔다. '플라나리아를 다시 채집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왔다. 재미있었다.
2023.12.27 -
1998년 6월 20일 토요일 일기
서정훈과 같이 전자 오락을 했다. 같은 팀이다. 0-1로 지고 있었다. 내가 슛 때리니 골키퍼 맞고 서정훈이 잡아 슛 해서 골이 되었다. 우리 팀 골키퍼가 차 서정훈에 헤딩해 내가 공 잡아 슛하여 넣었다. 다음 또 골이 먹혀 2-2로 되었다. 연장 전방전이 시작되었다. 골도 못 넣었다. 연장 후반전이 시작되니 내가 공을 뺏아서 골 넣었다. 드디어 이겼다. 재미있었다.
2023.12.27 -
1998년 6월 17일 수요일 일기
클럽 활동 시간에 진성이는 우주소년단을 택했다. 그래서 나와 같이 6-5반 교실로 갔다. 나는 선생님한테 "얘가 새로 왔어요" 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진성이한테 "이런 책 있니?" 하며 내 책을 가리켰다. 그러자 진성이는 "네" 라고 대답하였다. 선생님은 "준비물 가지고 왔니?" 진성이는 "아니오" 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선생님 책으로 만들게 되었다. 난 진성이와 준비물을 같이 쓰게 되었다. 진성이가 틀리게 만들었는데 내가 바보같이 따라했다. 선생님께서 진성이와 날 고쳐주셔서 날렸더니 진성이보다 멀리라도 잘 안 날아갔다. 집에서 클립을 끼웠다. 잘 날았다. 기분 좋았다.
2023.12.27 -
1998년 6월 14일 일요일 일기
점심을 먹고 공을 가지고 놀러 나갔다. 달팽이를 흙에 묻어도 재미없어서 금요일에 하던 모래성이 생각났다. 미끄럼틀 밑에 물이 있어 그 중간에 흙을 많이 넣었다. 어느덧 물 위에 흙이 보였다. 열심히 흙을 파고 물길을 만들어 보니 공보다 더 커졌다. 찐빵으로 만들었다. 그 위에 흙을 쌓기 시작하였더니 아주 컸다. 조그만한 것 두개를 만들었다. 이야기 연극을 했다. 그리고 집에 갔다. 재미있었다.
2023.12.27 -
1998년 6월 13일 토요일 일기
친구와 놀고, 책을 읽고 읽고 있을 때 엄마가 "산에 가자" 라고 말했다. 난 체육 연습을 하려고 농구공을 들고 갈라고 할 때 바람이 빠졌다. 그래서 바람을 넣으러 갔는데 "바늘이 없다" 라고 말씀해 주셨다. 산으로 갔다. 물이 많아 신발에도 들어갔는데 길을 잘못와 논으로 갔다. 독개구리와 무당개구리가 많아서 동생은 "엄마 무서워" 하며 짜증부렸다. 길이 없어서 다시 돌아갔다. 계속가니 어떤 아저씨가 "여기입니다. 여기에요" 라고 하며 손을 흔들었다. 그 집에 들어가 보니 아빠와 아빠의 친구분들께서 포카놀이를 하고 있어 오리고기, 개고기를 먹었다. 하얀 강아지 미미를 갖고 놀았다. 집으로 올 때 어두워 후레쉬를 빌려 불을 켰다. 물에 빠지기도 하였지만 아저씨들이 우리 집에 왔다가 가셨다. 재미있었다.
2023.12.27